|
올해 여덟번째 이루어진 우번 시 다민족 축제 ‘WorldFest’에 참가해 한국 문화를 알린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학생들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우번(Woburn)시에서 한국문화를 알린 공연이 이루어져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뉴스 호응을 얻었다.
지난 17일 토요일 우번 YMCA등의 협찬으로 이루어진 연례 행사는 올해 여덟번째 이루어진 ‘WorldFest’로, 우번 시에 거주하는 다민족들이 참가하여 공연 및 음식 등으로 자국의 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문화와 전통도 소개됐다. 지난해부터 참가해온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한국무용팀(지도 박찬희 교사)이 화려한 부채춤과 꽃바구니춤을 선보인 데 이어 구 태권도 아카데미 시범팀이 태권무와 송판 격파 등을 선 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조항민 군과 최재경 군은 부모와 함께 참여해 한국 음식을 시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 안내책자, 문화용품 전시 등을 통해 한국 알리기에 최선을 다했다.
최재경 군과 부모들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태극기 견본에 참가자들이 직접 색을 칠하고 이름을 한글로 쓸 수 있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이번 2014년도 ‘WorldFest’ 에는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브라질, 쿠바, 러시아와 유럽 등 각 대륙별, 나라별 대표적 문화 공연과 다양한 야외 행사 등이 이루어졌다. 뉴잉글랜드 한인회관이 위치하고 있는 Woburn시는 한인의 날 제정 및 상호 주요 행사 참가 등 한인 커뮤니티와도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