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모뉴먼트’ 3년 만에 재개방 |
보스톤코리아 2014-05-19, 11:40:52 |
(보스톤=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기자 =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상징적 기념물이자 관광 명소인 '워싱턴 모뉴먼트(Washington Monument)'가 지진 피해 보수 공사를 끝내고 지난 12일 일반에 다시 개방됐다. 2011년 8월 이 지역을 강타한 강진으로 문을 닫은 지 거의 3년 만이다. 높이 169m로 워싱턴DC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인 워싱턴 모뉴먼트는 당시 규모 5.8의 지진으로 인해 최상층 첨탑 부분에 150여 군데의 균열이 발견됐다. 미 정부는 약 1500만달러를 들여 모뉴먼트의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포함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했다. 샐리 주얼 내무장관은 지난 11일 성명을 내고 "민관의 공동 노력으로 관광객들이 다른 곳과 비견할 수 없는 모뉴먼트의 조망을 다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인터넷을 통해 관람예약을 접수해온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재개방을 맞아 여름시즌 동안 관람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미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기리기 위해 1848년부터 1884년 사이에 건설된 오벨리스크 양식의 이 구조물은 파리의 에펠탑이 세워질 때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자리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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