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들 한글 글짓기 실력 감탄 |
보스톤코리아 2014-05-08, 19:42:4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2세들의 한글 작문 실력을 가늠하는 ‘2014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협의회(NAKS-NE, 회장 한순용)글짓기 대회’가 지난 3일 토요일 뉴잉글랜드한국학교에서 개최돼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 바램 등을 한글로 쏟아 낼 수 있었다. 개인 참가자를 포함해 NAKS-NE협의회 회원교 중 8개 학교 재학생 12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Pre-K 와 Kinder 학년의 학생들에서부터 11학년까지 총 12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글짓기 주제는 각 학년별 수준에 맞춰 다양하게 제시됐다. 킨더와 저학년의 경우 ‘생일선물’, ‘우리가족’, ‘소풍’ 등 자신과 밀접한 주제가 주어졌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사회 봉사’ 및 ‘미국과 한국의 문화’ 등 깊이있는 경험과 사고를 요하는 주제가 제시됐다. 시상은 각 학년별로 대상(단체장 상), 1등, 2등, 3등상이 주어졌고, 9학년 이상의 그룹에서 최우수 학생 1명을 선발하여 총영사상을 수상했다. 총영사상에는 '자연보호는 우리로부터 시작된다'를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펼친 최지연 양(뉴잉글랜드한국학교 9학년)이 선발됐다. 심사는 각 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교사 2인과 감독관 2인, 그리고 뉴 잉글랜드 지역 한인 단체장들과 신문사 기자단, 그리고 작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여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개회식에는 NAKS-NE협의회의 한순용 회장과 장인숙 이사장의 환영사와 격려사가 있었으며 이경해 시민협회 회장도 참석해 향후 시민협회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다음은 대상 작품 및 시상자 명단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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