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238 : 킴 케이크디자인 (Kim Cake Design) |
보스톤코리아 2014-05-05, 12:00:43 |
킴 케이크디자인(Kim Cake Design)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내 아이의 돌, 생일을 특별하게 꾸며 주고 싶다’면, ‘소중한 친구의 베이비 샤워, 결혼식 등 기념일과 명절 등을 남들처럼 지내고 싶지 않다’면, “이야기가 있는 케이,크,”를 주문해 보자. “행사의 성격이나 주인공에 맞춘 케잌을 통해 특별한 순간을 더욱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겨 드리겠다”는 기치 아래 이 일을 하고 있는 ‘킴 케케이크 디자인(Kim Cake Design, 디자이너 김가영)’은 푸드 채널(Food Channel)에서나 봤음직한, 아름다운 케이크를 구워내고 있다. 먹기엔 도무지 아까운, 동화속 한 장면을 옮겨다 놓은 듯한 케이크를 주문 제작하는 이곳, 파티의 주인공을 쏙 빼닮은 미니 모형, 주인공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신부 드레스의 디테일 등을 똑닮은 장식을 넣어 어떠한 행사라도 빛내 준다. “아는 분이 적극 칭찬해 찾아 왔다는 고객들을 접할 때마다 정말 기쁘다”는 김가영 케이크 디자이너. 그녀의 이력은 사뭇 남다르다. 국내 유수 남성 패션 잡지에서 패션 에디터를 지내다 도미, 뒤늦게 빵과 과자, 케이크 만들기에 흥미를 느껴 요리 학교 ‘르 꼬르동 블루’ 의 ‘제과 제빵 (Patisserie & Baking)’ 과정을 최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 프렌치 레스토랑 ‘레스팔리에(L’espalier)’의 인턴을 거쳐 미국 내 3대 베이커리로 꼽히는 ‘플라워(Flour Bakery & Café) 베이커리’의 정식 베이커로 일하고 있다. 미국 내 식품 안전 조리 자격증이라 할 수 있는 ‘ServeSafe’까지 취득한터라 위생 상태까지 꼼꼼히 살핀다고. ‘킴 케이크 디자인’에서 케이크를 주문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행사 2주 전에 예약 및 상담을 해야 한다.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이벤트의 성격, 입맛에 따라 맞춤 제작되는 케이크인만큼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만만치 않아서다. 고객들은 케이크 주문에 앞서 김 디자이너와 상담을 통해 원하는 케이크의 디자인과 크기, 맛을 결정할 수 있다. 이후 김 디자이너는 디자인한 케이크의 스케치를 고객에게 보내 동의를 얻고 작업을 시작한다. 케이크의 가격은 사이즈와 디자인의 복잡한 정도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므로 전화나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한 문의는 필수다. ‘킴 케이크 디자인’ 에서는 케이크 외에 다양한 디저트 케이터링 주문도 받고 있다. 아이들 생일 파티상에 놓일 갖가지 형태의 ‘수제 쿠키’나 결혼식 손님 답례품으로 좋을 웨딩 케이크의 미니 버전 ‘컵케이크’, 개별 포장이 가능한 막대사탕 형태의 ‘케이크 팝스’ 등 아기 자기한 먹거리도 맞춤형으로 주문 제작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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