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석만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장로 별세
보스톤코리아  2014-05-01, 20:32:21 
지난 30일 북부보스톤교회에서 치러진 장례예배, 교인들을 비롯한 지역 한인 500여명이 조문을 다녀갔다
지난 30일 북부보스톤교회에서 치러진 장례예배, 교인들을 비롯한 지역 한인 500여명이 조문을 다녀갔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한인사회를 위해 조용히 후원을 해온 고 박석만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장로(85세)가 지난 26일 별세했다.  

지난해 뉴잉글랜드 한인회로부터 '올해의 한인상'을 수상했던 고 박석만 장로는 수개월 전만해도 외관상 건강에 이상이 없었으나, 최근 뇌졸증으로 쓰러져 베스이스라엘 메디컬 센터에 입원해 있던 중 영면했다. 

고 박석만 장로의 웨이크는 29일 화요일 오후 6시~9시, 고별예배는 같은 날 오후 8시 Cataudella Funeral Home(126 Pleasant Valley St. Methuen, MA) 에서 진행됐다. 

장례 예배는 4월 30일 수요일 오전 10 시에 북부보스톤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김용환목사의 집례로 거행됐다. 

장례예배에는 교인들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교민들과 지역 교역자들이 참석해 애도의 뜻을 표하였다. 하관예배는 West Parish Cemetery 에서 거행되었다. 

고 박석만 장로는 1931년 1월 24일. 경남 진해시에서 태어나 공군 문관을 지내고 1975년 도미해 보스톤 북쪽 Lawrence 에서 Park’s Autobody 를 운영했다. 

1977년 북부보스톤교회 창립에 참여하여 1990년에 장로로 취임하였고 2000년에 원로장로로 추대되었으며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부회장을 역임하였다.

북부보스톤교회와 북부보스톤 한국학교에서 공로패를, 안디옥연합감리교회에서 감사패를, 연합감리교회 뉴잉글랜드 연회가 수여하는 덴만 전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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