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최고 인기 스포츠 스타는?
보스톤코리아  2014-04-28, 14:12:29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뉴잉글랜드 지방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 스타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탐 브래디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뉴잉글랜드가 아닌 미국 전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 스타는 마이애미 히트에서 뛰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였다.

스포츠 트렌드를 분석하는 블로그 베스트 티켓에서는 구글의 검색 데이터를 이용하여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선수와 스포츠 팀을 발표하였다. 

베스트 티켓은 2013년 4월부터 1년 동안 구글에서 사람들이 검색한 스포츠 선수와 스포츠 팀의 월평균 검색 횟수로 순위를 매겼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였고, 제임스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였다. 

세계 순위에서는 코비 브라이언트(엘에이 레이커스)와 플로이드 메이웨더(권투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 탐 브래디는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내로 국한시키면 순위가 조금 바뀐다. 미국 내 1위는 역시 제임스지만, 2위는 페이튼 매닝(덴버 브롱코스), 공동 3위가 애드리안 피터슨(미네소타 바이킹스)과 브래디였다.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는 풋볼이라는 점 역시 구글 검색 결과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 리그는 압도적으로 NFL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NBA가 많이 검색되었다.

리그별 검색 순위를 보면 NFL 팀 중에서는 덴버 브롱코스, 시애틀 시호크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가장 많이 검색 되었다. NBA에서는 마이애미 히트, 엘에이 레이커스, 휴스턴 로켓츠가 상위를 차지했다. 

보스톤을 연고로 하는 셀틱스는 NBA 팀 중 10번째로 많이 검색되었다. MLB 팀들을 살펴보면 뉴욕 양키스와 엘에이 다저스가 1, 2위를 차지하고, 보스톤 레드삭스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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