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폭발 가족들, 청와대로 가자 |
보스톤코리아 2014-04-19, 23:04:14 |
총리 면담 약속받고 농성 풀어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실종자 구조를 지연에 대한 책임을 따지겠다며 청와대로 향해 도보 귀경길에 올랐던 가족들이 다시 진도군 실내체육관으로 돌아왔다. 침몰 5일째인 20일 실종자 가족 300여명은 오전 8시5분께 진도대교 앞까지 진출,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6개 중대 규모의 경력을 차도를 중심으로 2중3중으로 배치, 실종자 가족의 진도대교 진입을 저지했다. 경찰은 여경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실종자 가족과의 직접적 충돌을 자제했다. 실종자 가족 역시 거친 몸싸움은 피하자는 의견이 많아 양측 간에는 가벼운 몸싸움만 산발적으로 일어났다. 다만 이 과정에 중년 여성 1명이 탈진해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체육관으로 돌아가고 남은 100여명의 가족들은 "청와대로 갈 수 있도록 총리가 나서라"고 요구했고 정 총리 측이 면담을 약속하면서 대치 상황은 10시 30분께 해제됐다. 가족들은 실내체육관으로 돌아왔으며 대표단을 꾸려 정 총리와 면담할 계획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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