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화재단 봄 컨서트 '축복의 恨' |
보스톤코리아 2014-04-14, 13:59:1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보스톤 지역 한인들과 다양한 민족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알려 오고 있는 한미문화재단(KACF)이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7시30분 Education, Community Center (ECC)의 Children's Chapel 에서 작곡가 장재혁 씨를 초청해 음악과 강연을 곁들인 특별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화음 보스톤 챔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박진욱, 고은애의 바이올린, 소프라노 조유미, 메조 김용신의 보이스, 오지선의 플룻 등이 참여하여 '기다림', '파랑새', '메아리', '축복' 등을 주제로 장재혁 씨의 작품해석을 돕는다. 특히 KACF의 위촉으로 창작된 작품 'Blessed Lament'라는 곡이 처음으로 소개된다. 장재혁 씨와 보스톤 지역의 탁월한 한국 음악인들이 이번에 선보이는 곡들은 한국인의 소중한 정서인 '한'을 현대적인 서양음악의 기법으로 표현했다. 특히 아픔과 슬픔을 넘어 소망과 축복으로 승화되는 내용 위주로 공연된다. 장재혁 씨는 대구 출생으로 뉴욕 맨하탄 음대에서 작곡 석사, 보스톤대학(Boston University)에서 교회음악 지휘 석사, 작곡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주곡, 실내악곡부터 관현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한'의 정서를 표현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선보일 곡중 하나인 시조창과 같은 한국 전통음악의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품을 창작해 여러 음악 페스티발과 대학에서 작품발표 및 강연을 해오고 있다. 프랑스 퐁텐블루 음악제에서 '최고의 현대음악상'을 수상하였으며 최근에는 아일랜드의 트리니티 컬리지(Trinity College)에서 개최한 현대음악제에서 시조창을 담은 자작곡들에 대해 강연했다. 보스톤 한인합창단 음악감독, 보스톤 장로교회 지휘자, BU강연, 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의 심포니아 지휘 등으로 보스톤 지역사회와의 인연도 깊다. 한미문화재단 측에서는 “봄을 맞아 한국의 오랜 역사 속에서 이어온 우리의 마음결이 보스톤 한인 및 다문화권의 여러 예술 애호가들의 마음과 만나 소통하고, 깨달음과 인정, 기다림, 소망 그리고 축복의 정서를 같이 나누는 음악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관람은 어른 10$, 어린이/학생/노인은 무료이다. 표를 예매는 [email protected] 또는617.651.0837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www.koreancultureboston.org 에서 보면 된다. 일시: 4월 26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Education, Community Center (ECC)의 Children's Chapel, 32 Harvard Street, Brookline.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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