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사관 펜웨이 구장에 벚꽃 기증
보스톤코리아  2014-04-10, 19:48:02 
6그루의 벚꽃나무를 기증한 아키라 무토 일본 총영사(우측에서 두번째), 맨우측이 대니얼 고 보스톤 시장 수석보좌관, 왼쪽에서 두번째가 레리 루키노 레드삭스 사장
6그루의 벚꽃나무를 기증한 아키라 무토 일본 총영사(우측에서 두번째), 맨우측이 대니얼 고 보스톤 시장 수석보좌관, 왼쪽에서 두번째가 레리 루키노 레드삭스 사장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주 보스톤 일본 총영사관이 보스톤 레드삭스의 펜웨이 구장 옆 요키 웨이와 벤 네스 스트리트 도로변에 심을 6 그루의 벚꽃나무를 기증했다. 

9일 열린 전달식에는 보스톤 레드삭스 레리 루키노 사장과 아키라 무토 주 보스톤 일본 총영사, 대니얼 고 보스톤시장 수석보좌관, 일본인협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벚꽃나무 전수식은 지난 2012년 펜웨이 100주년을 기념하고 일본 지진피해 성금을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레드삭스 클럽에 벚꽃나무를 전달한 것이 계기가 됐다. 레드삭스 재단은 2011년 일본 지진 때 1백30만불의 성금을 전달했었다. 

이 같은 레드삭스 구단과 일본총영사관의 관계는 그동안 다이스케 마쓰자카, 그리고 지난해 레드삭스를 우승으로 이끄는데 공헌했던 마무리 투수 코지 우헤하라, 불펜 주니치 타자와 등 일본선수들이 레드삭스에 계속 활약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인협회는 2002년 께 찰스강변에 벚꽃나무를 100여루 기증하고 관리해주기도 하는 등 보스톤에 일본의 상징인 벚꽃나무를 기증해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타요 버스’인기폭발, ‘뽀로로’‘라바 지하철’도 등장하나 2014.04.14
박 시장, 원조논란에 “먼저 써 먹는게 임자”
베스이스라엘, 진료에 구글 글래스 활용 2014.04.10
스티븐 홍 박사 노력 큰 영향 - 응급실 근무 의사들 국내 최초 도입, 구글 글래스로 빠르고 손쉽게 환자 의료기록 검색 치료 가능
일본 영사관 펜웨이 구장에 벚꽃 기증 2014.04.10
찰스 강변에 벚꽃 기증 이어 펜웨이 구장까지 일본 지진 피해 성금 답례 및 펜웨이 100주년 기념
보스톤 무료 와이파이 지역 확대 2014.04.10
그로브 홀 시작으로 20개 지역에서 무료 인터넷 공공 장소 와이파이는 유해 사이트에 접속 안돼
바이든 부통령 내외, 보스톤 마라톤 폭탄테러 1주년 행사 참석 2014.04.1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부통령 조 바이든과 배우자 질 바이든 박사가 보스톤 마라톤 폭탄테러 1주년 헌정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