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유학생들 창업 도전
보스톤코리아  2014-04-03, 20:36:36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유학생은 사업을 못한다? 그렇지 않습니다.”
보스톤 지역 한인 유학생들이 지역 한인들을 초청해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사업 가능성을 설명해 보일 예정이다.

"제품을 양산하기에 앞서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마켓 실행 가능성을 검증받은 이들 제품 및 서비스는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한 제품(Minimum Viable Product)" 이라는 것. 

유학생의 신분으로도 창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기획된 ‘Tie-off AddVenture(a Dream-Discovered Venture)’가 오는 4월 19일(토) 오후 1시부터 뱁슨컬리지 올린 홀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뱁슨 컬리지에서 전문적인 기업가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한인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학술동아리  ‘타이 오프(Tie-off)’가 주최한다.

총 세 팀으로 나뉘어 참신하고 창의적인 창업 초기 모델을 발표하며, 발표 후에는 청중들의 질문과 조언을 받을 예정이다. 

유학생 출신으로 지난 해 창업에 성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엔젤라 & 로이’의 이동길 대표는 이날 자신의 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엔젤라 & 로이’는 자체 브랜드를 갖춘 핸드백 전문 회사로, 지난 2012년 창업해 주로 온라인 쇼핑 몰 www. AngelaRoi.com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타이 오프(Tie-off)’의 4대 회장 안동녘(뱁슨 컬리지 4년) 군은 “올해 처음으로 창업 초기 모델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며 “향후 보스톤 지역 유학생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창업 발표 행사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많은 지역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지면 더욱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표회에는 보스톤 지역 한인 중 창업에 관심이 많은 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안동녘(617-477-7969) 군에게 연락하면 된다. 

일정: 4월 19일 오후 1시~4시
장소: 뱁슨 컬리지 올린 홀(Olin Hall) 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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