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보스톤쳄버 봄의 교향곡 |
보스톤코리아 2014-03-31, 15:22:5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창단 1주년을 맞은 화음보스톤쳄버 오케스트라(음악감독 박진욱, 대표 장수인)가 지난 22일 텁스대학의 그래노프 뮤직센터(Granoff Music Center )에서 ‘봄음악회2014 ‘-Russian Night’을 개최했다. 경쾌한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안지혜 씨(변화경교수 사사) 와 함께 연주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콘체르토 No.2 는 열정과 박진감 넘치는 연주로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연주 후에도 좀처럼 그치지 않는 박수갈채에 안지혜 피아니스트는 여러번의 curtain call 에 답례할 정도였다. 2부 순서로 차이코프스키의 ‘비창’ (Symphony No.6, Pathetique’)이 끝나자 청중들은 기립해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냈다. 장수인 대표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서 화음보스톤쳄버의 박진욱 지휘자는 높은 수준의 한인오케스트라의 진면목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였다.”고 평한 후 “ 한인들과 미국인 청중들 모두 레퍼토리와 모든 연주자들의 기량면에서 대곡의 진가를 마음껏 음미할 수 있는 훌륭한 음악회였다는 데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 화음보스톤쳄버는 지역의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한인음악가들에게 연주의 기회를 주는 한편, 한인들에게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수준높은 음악회로 보스톤 지역에 문화적 기여를 해 나가고 있다. 화음보스톤쳄버는 일년에 두번의 정기연주회와 세번의 화음쳄버앙상블 연주, 병원방문 연주, 또 ‘집으로 찾아온 클래식 음악회’ 인 house concert등으로 다양한 일년기획이 진행되고 있다. 장수인 대표는 “음악회를 가능하게 해주신 여러 한인단체와 후원자들,고국의 재외동포재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스톤 지역의 전문음악인들로 구성되어 아름답게 성장해나가는 화음보스톤쳄버의 앞날을 위해 한인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다음 연주는 5월의 화음쳄버앙상블이 기획되어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hwaumboston.org를 참조하면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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