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필하모닉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카네기홀 단독 공연
보스톤코리아  2014-03-24, 10:53:4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뉴욕 필하모닉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씨가 편안한 대중적인 곡들을 갖고 4월 19일 카네기홀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뉴욕을 비롯하여 유럽과 아시아 전세계 공연을 통해 다양한 관객을 만나온 그가 오랜만의 뉴욕 단독 무대를 갖고 클래식 팬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의 귀에도 익숙한 생상스, 사라사테, 피아졸라, 차이콥스키, 번스타인 등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로 부터 “장래가 확실한 특별한 재능의 바이올리니스트”란 찬사를 받은 오주영은 5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11세 때 미시건주 국제 음악캠프 콩쿨 1위, 14세 뉴욕 영아티스트 국제 콩쿨 최연소 우승 후 전세계 클래식 관계자들의 기대와 집중을 받았다. 

화려한 솔로이스트 활동도 좋지만 다양한 연주 경력을 쌓고 싶었던 그는 2010년 뉴욕필 입단 후 영재, 천재라는 수식어를 뛰어 넘고 균형 잡힌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또한 뉴욕필 입단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초의 한인 남성 연주자 등의 또 다른 수식어가 추가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린 영재 홍유진 양이 찬조 출연한다. 홍 양은 지난해 KBS 인간극장을 통해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바이올린 영재로 소개된 바 있다. 

홍유진 양은 얼마 전 16세 최연소 나이로 2014년 서울대 음대에 입학하여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씨의 이번 공연은 2014년 4월 19일 오후 7시30분, 뉴욕 카네기홀 잰켈홀(881 7애브뉴)에서 열리며 티켓($40)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카네기홀 홈페이지 www. carnegiehall.org 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시: 4월 19일 오후 7시 30분
장소: 카네기홀(www.carnegiehall. 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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