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우상원, The Boston Cellos와 협연
보스톤코리아  2014-03-24, 10:50:2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보스톤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우상원(Lauren Woo)씨의 The Boston Cellos (음악감독 이현민) 협연 콘서트가 3월 22일 토요일 저녁 8시에 하버드 스퀘어에 위치한 First Church in Cambridge(11 Garden St. Cambridge, MA)에서 열린다.

콘서트의 1부순서에서는 8명의 첼리스트로 구성된 The Boston Cellos가 브루벡과 무소르그스키의 작품을 연주한 뒤,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 작곡가 빌라의 로보스(Heitor Villa-Lobos) ‘브라질 풍의 바하(Bachianas Brasileiros) No. 5’를 우상원 씨와 함께 연주한다. 

첫 곡인 칸틸레나는 기타 반주와 성악 혹은 기악 편성만으로도 많이 연주되며 널리 사랑받는 곡으로 서정적인 보칼리스로 시작하며, 두 번째 곡인 마르텔로는 빠르고 리듬감이 넘친다.

2부 순서에는 버클리 음대 교수인 티파니 챙(Tiffany Chang)이 지휘하는 뉴잉글랜드 레퍼토리 오케스트라가 모짜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바이올리니스트 이바나 야소바(Ivana Jasova), 비올리스트 애나 그리피스(Anna Griffis)와 협연한다.

The Boston Cellos는 예일대학교와 클리블랜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보스톤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에 있는 첼리스트 이현민 씨가 2011년에 시작한 연주단체로, 보스톤 지역의 우수한 젊은 첼리스트들이 함께 연주하고 있다. 

소프라노 우상원 씨는 서울대학교, 인디애나 대학교, 보스톤 대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뉴욕과 보스톤에서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하였고 보스톤 아트 아카데미와 웰슬리 공립학교에서 성악과 합창을 가르쳤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bostoncellos.com에서 볼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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