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여행업계 영향력 주목 받아 |
보스톤코리아 2014-03-24, 10:14:1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양성대 기자 = tvn 예능프로프램 ‘꽃보다 할배(누나)’의 영향력이 주목받고 있다. 시즌 1의 유럽과 대만을 비롯해 크로아티아 여행객을 한겨울 비수기에도 기존보다 3배 이상 증가 시키며 여행 수요를 움직이는 영향력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최근 ‘꽃보다 할배’ 시즌2의 경우, 여행장소인 스페인이 발표된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방송 전부터 해당 여행지에 대한 관심과 예약이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실제로 19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방송이 나가기도 전인 1∼2월의 스페인 여행 예약이 이미 전년 동기 대비 170% 이상 증가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또 ‘꽃할배’ 스페인 편이 방송된 지난 7일 이후에는 여행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스페인행 항공권과 여행상품에 대한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꽃보다 할배’의 높은 인기로 스페인 일주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 관련 상담문의가 평소보다 30%이상 증가했다”며 “이같은 추세는 5∼6월 황금연휴의 영향으로 장거리 여행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7∼8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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