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중교통 이용자 사상 최다 |
보스톤코리아 2014-03-17, 11:08:4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지난해 미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의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미 대중교통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대중교통 이용자 수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56년 이후 가장 많은 106억5000만명(이하 누계)을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즈(NYT)가 보도했다. 이는 지금까지 사상 최다였던 2008년의 105억 9000만명보다 6000만명 더 늘어난 것이다. NYT는 이번 집계가 휘발유 값이 일정한 수준을 넘어서야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된다는 통념을 깬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3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대중교통 이용자가 가장 많았던 2008년 당시 휘발유 값은 1갤런당 5달러 수준에 육박했다. 반면 2013년에는 1갤런당 3달러가 조금 넘었다. 마이클 멜라니피 미 대중교통협회장은 “미국인들의 이동수단에 근본적인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협회는 우선 미국이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나면서 경기가 회복되고 고용이 늘어나 출퇴근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미 연방정부가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서비스를 개선한 것도 한몫 했다고 NYT는 전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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