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소방서 역사상 첫 흑인 부서장 |
보스톤코리아 2014-03-13, 20:00:14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3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보스톤 소방서가 처음으로 흑인 소방관을 부서장으로 임명했다. 벨링햄 지역 대장을 맡아 왔던 안드레 스톨워스(44세)가 동료들의 축하와 환호 속에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다. 소방총감 직무 대행을 맡고 있는 존 헤이슨은 스톨워스의 승진은 보스톤 소방서 전체가 축하할 일이라며 “이번 일은 보스톤 소방서가 모두에게 기회를 준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안드레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는데,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스톨워스는 23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으로 동료 소방관들에게 존경 받는 인물이다. 특히 지역 소방 대장으로 일하면서 일처리가 꼼꼼하고 전문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락스버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스톨워스는 보스톤 토박이다. 찰스타운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후에는 미육군 예비군에서 일을 했고, 1991년부터 보스톤 소방서에서 소방관으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보스톤 시의 소방 업무를 총괄할 소방서장이 공석일 때 흑인 소방부서장이 임명되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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