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이란은 치명적인 폭발물의 근원지 |
보스톤코리아 2007-02-21, 00:01:53 |
이란 혁명수비대가 방탄복을 뚫을 수 있도록
고안된 무기를 이라크 시아파에 제공 확신 부시 대통령은 14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정부 일부요원들이 이라크내 미군들을 사살한 치명적인 폭발물을 공급하였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부시 대통령은 쿠즈 포스 (Quds Force) 라고 알려진 이란혁명수비대의 일부가 이라크내 시아트 저항세력들에게 이란에 의해 자체적으로 고안된 치명적인 E.F.P(explosively formed penetrators: 폭발력으로 형성되어 파고 들어가는 탄환)를 제공했다는 것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은 구즈 포스가 역사적으로 이란의 상위 종교 지도자의 지휘아래 있어왔기에 이란 정부의 일부라고 간주하고 있다. 테헤란의 최고 지도부가 쿠즈 포스로 하여금 이라크 시아트 분파들에게 무기를 공급하라고 직접적으로 명령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공모의 혐의가 짙다고 부시는 말했다. 이 공급된 무기는 구리로 만든 탄환들을 폭발시켜 방탄복을 뚫을 수 있도록 고안된 일명 캐니스터(squat canister)를 포함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캐니스터는 미군과 이라크 병력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로 미군 지휘자들은 이미 지난 3년동안 이 무기로 170명 이상의 미군이 죽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회견을 통해, 부시 대통령은 쿠즈 포스의 역할에 대한 미군내에 의견불일치가 있었다는 의혹을 일소시켰다. 이 의혹은 미합참 의장인 피터 페이스에 제기된 것으로, “내가 아는 범위 안에서는 이란 정부가 그것을 확실히 알거나 공모했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페이스는 12일 말한 적이 있다. 이에 부시는 “나는 더 이상 명백하게 말할 수 없다”고 하며 쿠즈 포스가 그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정보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부시는 이번 회견에서 핵무기로 무장된 이란은 세계평화를 위협할 것이라는 주장을 계속적으로 해왔으나 동시에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감행할 것이라는 암시는 결코 하지 않았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다. 홍승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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