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오는 3월 15일(토)과 16일(일) 이틀간 보스톤에서 펼쳐지는 한국 국악 공연은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전문가들의 주옥같은 공연과 함께 미국인 국악교수의 해설이 어우러진다.
판소리, 가야금, 대금, 피리, 장구가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 ’Soul of Korea 2014: A Night of Korean Traditional Music ‘은 한국과 미국, 유럽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민(피리), 유홍(대금), 안이호(판소리), 박이슬(가야금), 최소리(장구) 등의 젊은 음악인들이 전통적인 기악 음악과 판소리를 들려 줄 예정이며, 미국인으로 국악을 가르치는 힐러리 핀첨-성(Hilary Finchum-Sung) 교수가 영어권 관객들과 한인 2세들에게 한국음악을 해설한다. 힐러리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로, 공연에 앞서 3월 13일에는 연주자들과 함께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한국 음악 수업도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보스톤한미예술협회(Korean Cultural Society of Boston, 이사장: 이충시, 회장: 김병국)가 주최하는 것으로, 브랜다이스 대학교의 주디스 아이센버그(Judith Eissenburg) 교수 및 Korea Foundation의 협력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미국인으로서 한국의 음악에 흠뻑 빠져 해금을 연주하는 한편 서울대 음대에서 국악을 강의하고 있는 힐러리 핀 첨 성 교수와 인터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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