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연방하원의원들 일부도 미군증파계획 반대 천명
보스톤코리아  2007-02-20, 23:58:36 
공화당 연방하원의원의 소규모 그룹이 수요일 이라크내 미군증파계획 반대를 공표한 반면, 부시 대통령은 증파계획 결정에 반대하는 양당 결의안에 대해 개의치 않는 듯이 보였다고 AP는 14일 보도하였다.  
“나는 지금부터 국회위원들이 우리 군사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줄 것이다”고 부시는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지난주 부시는 군사지원 비용으로 1천억에 가까운 재정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부시의 기자회견 시간에 동시적으로 일어난 연방하원의원 토론에서 “나는 개인적으로 부시 대통령을 높게 평가하지만, 미군증파 문제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노쓰 캘로리나 지역 공화당 하원의원 하워드 커블은 말했다.
또한 커블은 납세자가 이를 위해 지불해야하는 비용이 천문학적이라고 언급하면서 “나는 우리가 이라크에서 영원히 주둔해야 된다는 것을 주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이 이미 3천 1백 명의 미군의 목숨을 앗아갔다는 것도 언급했다.
커블은 연방하원 결의안에 동조하는 12명의 공화당 의원들 중 한명이다. 이 결의안은 국회가 2만명의 추가 군사병력을 이라크에 배치한다는 부시 대통령의 계획에 반대하는 것을 공표하고 있다.  
95단어들로 이루어진 이 결의안은 “국회와 미국민은 이라크에서 용감하고 영예롭게 이미 복무했거나 현재 복무중인 미군인을 계속적으로 지지하고 보호할 것이다”라는 내용을 덧붙이고 있다.
이 결의안에 대한 찬성의 결과가 이번주 금요일 나올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한편, 연방 상원 다수당 대표 해리 라이드는 다음주안에 동일한 법안에 대한 연방상원투표를 시도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공화당은 국회가 군사비용을 삭감하거나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 대체 법안에 대한 투표를 요구할 예정이기에 이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라고 AP는 분석하고 있다.

홍승환 [email protected]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북한 수용의 배경 2007.02.21
협상 막판에 요구치 낮춰... '적대시 정책' 포기 북한이 이 같은 연계안을 받아들인 배경에는 '불능화' 조치까지 빠른 속도로 이행하려는 의지가 있어서가..
부시, 이란은 치명적인 폭발물의 근원지 2007.02.21
이란 혁명수비대가 방탄복을 뚫을 수 있도록 고안된 무기를 이라크 시아파에 제공 확신 부시 대통령은 14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정부 일부요원..
공화 연방하원의원들 일부도 미군증파계획 반대 천명 2007.02.20
공화당 연방하원의원의 소규모 그룹이 수요일 이라크내 미군증파계획 반대를 공표한 반면, 부시 대통령은 증파계획 결정에 반대하는 양당 결의안에 대해 개의치 않는 듯이..
인도네시아, 조류독감 바이러스 돈주고 팔아 2007.02.20
인도네시아가 조류 독감(Avian Flu)의 바이러스 샘플을 더이상 세계건강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 공급하지 않고 미국의 백신 회사..
“내 책이 교재에서 제외되는 것 이해 못해” 2007.02.20
▲(상)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듣고 있는 요꼬 가와시마 왓킨스 씨 ▲(하) 요꼬 기자회견장에는 미국공립학교 교사, 한국, 일본 미국의 기자들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