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조류독감 바이러스 돈주고 팔아 |
보스톤코리아 2007-02-20, 23:58:07 |
인도네시아가 조류 독감(Avian Flu)의 바이러스 샘플을 더이상 세계건강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 공급하지 않고 미국의 백신 회사에 팔기로 합의했다고 W.H.O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는 가장 많은 국민이 AI(조류독감)으로 목숨을 잃었던 인도네시아가 AI(조류독감)의 바이러스 샘플을 더이상 공동의 소유가 아닌 나라의 소유물로 공식 인정한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7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AI바이러스가 세계 인류의 건강을 위해 공유해야 하는지 아니면, 한 나라의 지적재산권이 되야 하는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개발 도상국 및 다른 나라들이 인도네시아의 경우를 따라 샘플을 공유하지 않고 돈을 받고 팔게 될 경우 백신개발과 이의 공급에 큰 파장을 몰고 올것으로 보인다고. 지금까지는 WHO가 전 세계의 국가로 부터 샘플을 공급받아 무상으로 백신개발자들에게 공급했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은 제약회사들에 바이러스를 무료로 제공하고도 나중에 백신이 개발되면 비싼 값에 사들여야 하는 관행이 불합리하다는 문제를 제기해 왔다. 백스터가 개발하게 될 이 백신의 소유 및 제조 판매권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갖게 된다. 서유진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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