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펄본 최소한 당장은 선발에 머물 듯
보스톤코리아  2007-02-11, 00:20:28 
▲ 패펄본

[야구] 테리 프랭코타 감독은  조나단 패펄본(Jonathan Papelbon)이  다시 마무리 투수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6일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기 하루 앞선 인터뷰에서 프랭코나 감독은 “내가 자유선택권을 갖는다면 그는 우리의 마무리투수(Closer)가 될 것이다. 만약 클로저가 안된다면 의료진의 조언을 따르는 것일 것이다.”고 밝혀 사실상 그를 클로저로 기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패펄본은 2006년 키이쓰 포크(Keith Foulke)가 허리, 팔꿈치, 무릎 등 종합부상으로 부진하면서 마무리 역할을 떠 맡게 됐다.  그는 41번의 기회에서 35번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AL올해의 신인상 후보가 되기도 했다. 그는 9월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 했는데 의료진은 패펄본이 좀더 정기적으로 투구할 것을 권장했다.
하지만 지난 포스트 시즌에서 다이스케 마쓰자카, 제이디 드루, 훌리오 루고 등을 영입하면서도 뚜렷한 마무리 투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프랭코나 감독은 패벌본이 결국 마무리 투수로 갈 수도 있는데 이는 새로 기용한 마무리 투수가 실패하거나, 패펄본이 선반투수로 부진하고 의료진들이 마무리 투수 복귀에 오케이 사인을 보낼 때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프랭코나 감독은 “이러한 가능성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일”이라고 덧붙였다.
프랭코나는 향후 레드삭스 마무리는 조엘 피네로, 브렌든 도넬리, 마이크 팀린, 그리고 줄리안 타바레즈 중에 한 명이 될 것이며, 크레익 핸슨과 매니 델카맨도 마무리 투수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삭스 투수코치 존 패럴도 처음 4명의 우완투수 중의 한 명이 차지하게 될 것이다. 정확하게 한 명의 마무리를 정해 이를 중심으로 불펜 투수진이 운영될 것이라며 과거 집단 마무리 체제를 반복치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한편 프랭코나 감독은 스프링 트레이닝의 주요 과제 중의 하나는 패펄본과 대화를 갖고 그 자신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패펄본은 지난달 자신이 5연속 선발 승리를 거둬 선발 투수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었다.
레드삭스 투수와 포수는 오는 16일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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