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아카데미 입학에 관심이 있는 부모입니다 |
보스톤코리아 2014-03-06, 16:41:50 |
안녕하세요. 현재 보스톤 뉴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9월에 9학년이 되는 딸이 있습니다. 어떻게든 Phillips Academy에 보내고 싶은데 1) 편입도 가능한지요? 2) 일단, Newton South에 다니면서 입학을 준비할 수 있나요? 있다면, 현재 3) 보스톤 유학원에서 운영하는 준비반이 있나요? 4) 입학확률은 어떻게 되나요? 5) 현재 영주권자인데 혹, Phillips Academy 한국인 쿼터에 걸리지는 않나요? 현재 4년째 거주하고 있습니다. 답변 우선 저희 홈페이지 '조기유학 묻고 답하기'에는 과거 10년 넘게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이 모두 수록되어 있습니다. 페이지 맨아래 검색 기능을 활용하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것 입니다. 문의하신 순서대로 답변 드립니다. 1) 대다수의 고등학교는 9/10/11 학년에 모두 지원을 받습니다. 물론 9학년이 제일 많이 뽑고 그 다음이 10학년인데 대개 9 학년 뽑은 숫자의 반 혹은 그 이하를 뽑습니다. 11학년부터는 예외적인 케이스라고 취급되고 따라서 이보다 훨씬 적게 뽑습니다. 12 학년은 대개 뽑지 않습니다. 다만 PG (post graduate) 라고 해서 12학년을 다른 학교에서 마친 학생을 12 학년으로 받습니다. 즉 12 학년을 다시 하는 것이므로 일종의 재수생입니다. 2) 지원 준비는 어느 학교를 다니건 할 수 있고 사실 지원 요건 만 갖추면 미국은 물론 세계 어느 곳에 있건 지원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필립스 같은 큰 학교는 인종적 다양성을 중요시하는데다 동양 학생들이 잘 하므로 서양 학생만큼 선호합니다. 지원 준비는 첫째로 학교 성적을 잘 받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학교이므로 B/C student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Newton South는 학업이 대단히 강하고 어려운 학교인만큼 B+가 honors 과목에서 한개 정도라면 크게 문제 삼지 않지만 두 개 이상 되면 다소 불안합니다. 세 개면 지원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C가 하나라도 있다면 지원 학교를 바꾸는 게 현명합니다. 그리고 입학 시험인 SSAT를 웅시해서 90-99 % 사이를 받아야 하는데 95% 이상인 게 바람직합니다. 두 번 째는 공부 외에는 무엇을 할 줄 아는지가 중요합니다. 음악이나 미술, 운동, 클럽, 장기 같은 것입니다. 동양 학생들은 80%이상이 악기를 합니다. 악기는 입학 후 활동을 생각한다면 오케스트라에 참여할 수 있는 악기가 낫고 수준도 그 정도는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학생의 심성과 인간적 매력입니다. 이 세 가지가 모두 당락에 영향을 미칩니다. 저희 오랜 경험으로는 한국 가정에서 소홀히 하는 세 번 째 항목 같은 것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어차피 필립스 정도를 지원히고 경쟁 풀에 드는 학생이라면 학교 성적이나 SSAT는 거의 완벽한 학생 들입니다. 3) 저희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지원 컨설팅과 SSAT 시험 준비입니다. 전화나 방문 상담을 받아 보신 후 결정을 하시는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Newton에 사신다면 저희 Cambridge 사무실에서 학생과 같이 상담하시면 되고 한국에 거주하시는 학부형은 서울 강남의 타워팰리스 단지 내에 있는 저희 서울 사무소에서 상담을 받으시면 됩니다. SSAT는 사시는 곳이 Newton 경우는 선생님이 방문해서 지도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한번도 준비를 안 해본 학생이라면 여름 방학에 8 주 정도 지도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학기 중에는 주말에 3-4 시간 씩 받으면 됩니다 만 학생의 수준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다릅니다. 시험은 9, 10, 11, 12, 1월에 볼 수 있습니다. 4) 필립스 경우 미국 학생 경우 7-8 명에 하나 정도 합격합니다. 한국계/중국계 학생은 같은 실력과 조건이면 Caucasian 보다 입학이 어렵습니다. 5) 공식적으로 racial quota나 country quota가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 학교든 외국 학생의 비율을 정해놓고 있고 중국, 한국 학생 들은 학교 자체의 기준에 따라 재학생 숫자를 조정합니다. 아래는 2010년에 유사한 질문에 대해 드린 답변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 홈페이지의 미국 교육 뉴스란에 필립스 아카데미 기사를 인용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이 학교는 모든 시니어 보딩 스쿨 중에서 입학이 가장 어려운 몇 학교 중 하나입니다. 필립스 앤도버는 올해는 총 2845명이 지원해서 400명 정도를 합격시켜서 합격률은 사상 최저인 14% 정도입니다. 불과 5 년 전에 합격률이 20% 대였던 것에 비하면 대단히 가파르게 입학이 어려워지는 추세를 볼 수 있습니다. 합격된 400명 중 이중 315명이 앤도버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평균적인 사립 보딩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입니다. 지원자는 작년에 비해 5% 증가한 것이고 2년 전에 비해서는 무려 23%가 증가한 것인데 이는 미국 및 세계 경기가 안 좋은 기간 중에도 이 사립 학교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필립스의 인기가 높다는 것과 더불어 미국 교육 전반에 걸쳐 한국이나 중국 같은 나라에 만연되어 있는 일류학교병이 미국 사회에도 퍼지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입학생 들 중 중간 정도인 학생의 (미디언) 의 학교 석차는 최상위 1% 이고 SSAT 점수는 94% 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수치는 한국 학생을 포함한 전체 입학자에 대한 수치이고 한국 학생은 사실 이보다 두 세배 이상 더 높은 경쟁을 거쳐야 합니다. 물론 요구되는 점수도 조금 다릅니다. 앤도버같은 학교를 가려면 SSAT의 reading 점수가 95% 이상 되는게 좋습니다. SSAT 점수가 이 정도인 학생들의 경우에는 토플 점수는 조금 덜 중요합니다. 그러나 과거 예로 보면 110점 혹은 그 이상인 학생이 많습니다. 명문 학교들은 토플이 문제 될 정도의 학생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고, 사실 그런 학생들은 진학을 해도 문제가 많습니다. 그리고 시험 점수는 전체 그림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시험 점수 외에도 학생의 인성, 과외활동/장기 등도 아주 중요합니다. 시험 점수에만 집착하다가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송영두 박사 (보스톤유학원 원장) 보스톤유학원 www.bosec.com 545 Concord Av, Suite 214 Cambridge, MA 02138, USA Tel 617-491-0041 9731 이곳에 게재되는 답변 내용은 보스톤유학원에 저작권과 판권이 있습니다. 보스톤유학원 허락 없이는 허가없이 전재, 변조, 복사, 양도, 배포, 출판, 전시,판매하거나 상품제작,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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