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 목소리' 개봉 첫 주 40만 관객 동원 |
보스톤코리아 2007-02-11, 00:12:55 |
▲ 놀라운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그놈 목소리>의 한 장면
2007년 첫 흥행예감 개봉 3일만에 이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그놈 목소리>가, 개봉 첫 주 전국 140만 이상(서울 누계 335,627 명 / 전국 누계 1,407,474 명 / 스크린수 508개) 관객을 동원했다. 역대 흥행작 중 <태극기 휘날리며>가 토요일, <실미도> <왕의 남자>가 일요일에 각각 100만을 돌파한 바 있고, 140만이 넘는 개봉 첫 주 관객 수치는 지난해 7월 개봉한 <괴물> 이후 처음이다.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기대에 힘입어 당초 개봉 예정일인 2월 1일보다 하루 앞선 1월31일 전국 275개관에서 부분 개봉한 <그놈 목소리>는 주중 관객수가 가장 적은 수요일 하루에만 10만 여명의 관객이 동원됐으며, 공식 개봉일인 2월1일 목요일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한파에도 불구하고 평일 스코어로는 이례적으로 25만 5400명(전국 396개 스크린)을 동원해, 개봉 이틀 만에 35만 명이라는 놀라운 관객동원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680만 관객을 불러모은 <타짜>와 (전국 410개 스크린, 15만 명), 최근 한국 영화 흥행 8위에 오른 <미녀는 괴로워>(전국 400여 개 스크린, 12만 5000명)을 400개도 채 안 되는 스크린수로 훨씬 뛰어넘은 것. 2007년 들어 이렇다 할 흥행 대작이 없던 극장가는 <그놈 목소리>의 놀라운 흥행몰이로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그놈 목소리>의 이 같은 흥행세는 이 영화의 모티브인 '이형호군 유괴사건'이 알려지면서 반인륜 범죄 공소시효가 논란이 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실화에 근거한 진정성 있는 드라마가 관객들의 정서에 크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아람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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