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소치동계올림픽 한국 금2, 은2, 동1 |
보스톤코리아 2014-02-20, 19:24:0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2014소치동계올림픽 폐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국의 메달 사냥은 ‘동계올림픽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내 진입’이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온 국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김연아마저 은메달에 그쳐 이번 동계올림픽 금 사냥은 모두 여자 쇼트트랙2개에 머물고 있다. 우리 선수단은 대회 개막 나흘째였던 11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이상화(서울시청)가 대회 2연패를 이루면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13일에는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박승희(화성시청)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15일에는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세화여고)가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보태 금, 은, 동 각 1개씩을 채웠다. 이어 심석희는 18일 30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줘 금메달이 2개로 채워졌다. 반면 이번 대회에서 남자 선수들은 하나의 메달도 수확하지 못했다. 한국의 강세 종목인 남자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부진한 것이 메달 고갈현상을 일으킨 것.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금6•은6•동2개로 역대 최고 성적인 5위까지 올라선 것에 비해 상당히 저조한 성적이다. 우리 선수단은 소치 땅을 밟기 전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해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안에 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금메달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대한항공)이 4년 전 은메달을 딴 남자 5000m에서 12위에 그치고 이어 1500m에 세 명이나 출전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의 '디펜딩챔피언' 모태범(대한항공) 등이 줄줄이 메달권 밖으로 밀려났다. 또한 모태범이 주력 종목이었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메달권 밖으로 밀려나고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결승 진출에도 실패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더구나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이후 5차례 정상을 지킨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 전국민의 안타까움을 샀다. 2연패를 노리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김연아는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넘겨줘 온국민의 아쉬움을 샀다. 20일 현재 한국의 메달현황은 금메달 2. 은메달2, 동메달 1로, 역대 동계올림픽 중 지난 2010 캐나다 밴쿠버 대회(금6 은6 동2 종합 5위)와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대회(금6 은 3 동2 종합 7위)를 제외하고 메달 획득 현황에 큰 차이는 없다. 역대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메달 현황 (2014년 2월 20일 현재) 제16회 1992 프랑스 알베르빌 대회, 금2 은1 동1 종합 10위 제17회 1994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대회, 금 4 은1 동1 종합 6위 제18회 1998 일본 나가노 대회, 금 3 은 1 동2 종합 9위 제19회 2002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금 2 은2 종합 14위 제20회 2006 이탈리아 토리노 대회, 금6 은 3 동2 종합 7위 제21회 2010 캐나다 밴쿠버 대회, 금6 은6 동2 종합 5위 제22회 2014 러시아 소치 대회, 금2, 은3, 동1, 종합? 위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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