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제 성공리에 막내려
보스톤코리아  2007-02-11, 00:05:31 
앞으로 지속 여부에 관심

지난 달 MFA에서 24일~28일 5일에 걸쳐 개최된 '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또한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한국영화제'가 지속될 것인지 여부를 두고 한인 및 여러 관객들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개막작 '괴물(HOST)'의 성공적 호응을 힘입어 시작한 이번 '한국영화제'는 '왕의 남자(KING AND THE CLOWN)'를 비롯, 여러 우수 독립영화들까지 다양하게 상영되었다.
MFA의 한국영화제 관객 통계에 따르면 상영 영화 중 특히 괴물(HOST)과 왕의남자(KING AND THE CLOWN)가 가장 인기 있었으며, 많은 관객들을 모았다.
MFA영화 기획 담당자 스테파니 루부스키(Stefanie Lubkowski)는 "이번 1월에 열린 한국영화제는 아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개인적으로도 이번 영화제가 아주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한인 및 한국영화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은 계속해서 이같은 한국영화제가 이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버드에서 영화를 공부하는 박양은 "한국영화제가 매년 지속된다면 너무 좋겠다. 이제 한국영화는 일정 궤도에 올랐으며, 좋은 작품들이 많이 제작되어 계속 선보여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헐리우드뿐를 비롯하여 국제적으로도 한국영화가 1~2년 사이에 내용이나 촬영 기술, 컴퓨터 그래픽 등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내 예고편을 내보내며 이미 인기몰이 중인 '괴물' 뿐 아니라 '왕의 남자'또한 한국 고유의 내용이라는 특수성을 가지면서 뛰어난 촬영 기법을 적용해,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이번에 개최되 '한국영화제'는 한국영화에 대한 소개와, 우리 영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에 불과했던 것이고, 국제적 수준에 오른 한국영화의 붐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거라고 관계자는 내다봤다.    
또한 앞으로의 영화제 지속여부에 관해서 스테파니는 "앞으로도 매년 '한국영화제'가 개최되기를 희망하지만 아직 확실한 계획이 세워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서유진 [email protected]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1번가의 기적'으로 2007년 화려한 스타트한 임창정 2007.02.11
별난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1번가에 10년차 철거깡패가 들어오면서 믿을 수 없는 기적이 시작되는 휴먼코미디 <1번가의 기적>의 주연배우 임창정..
'하얀거탑' 김훈 변호사역에 손병호 캐스팅 2007.02.11
메디컬 드라마<하얀거탑>(연출 안판석/극본 이기원)이 드라마의 정점에 이르며  지난주 8회 차에서 장준혁(김명민)이 노민국(차인표)과..
피바디 박물관, 2월 17-18일 음력 설날 맞이 행사 진행 2007.02.11
한국 전통 풍물놀이, 지신밟기, 보자기 예술 선보여.   오는 18일 음력 설을 맞아 "돼지해 새해 축하(CELEBRATE THE LUNAR..
한국영화제 성공리에 막내려 2007.02.11
앞으로 지속 여부에 관심 지난 달 MFA에서 24일~28일 5일에 걸쳐 개최된 '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우리의 문화유산 돌아보기 - 봉화 2007.02.11
예종희(본지 명예기자) 통신수단은 직접 전달하는 것에서분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는 것으로 발전하였다.  오랜 옛날 우리나라에는 나라의 위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