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A 범죄 예방 위해 고성능 감시 카메라 설치 |
보스톤코리아 2014-02-15, 11:52:10 |
버스의 천장과 벽에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는 360도 전방위에 걸쳐 촬영이 가능하여 버스 안 구석구석을 담아낸다. 카메라에 찍히는 동영상은 버스 안에 설치되어 있는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기 때문에 승객들은 버스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영상은 버라이존의 4G LTE망을 통해 MBTA의 중앙 센터로 보내져 실시간 감시가 가능해졌다. MBTA는 일정 기간 동안 녹화된 동영상을 보관할 계획이다. 지난 3주에 걸쳐 MBTA는 10대의 버스에 카메라와 스크린을 설치했다. 올해 여름까지 총 225대의 버스에 카메라와 스크린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추가로 210대의 버스에 스크린 없이 카메라만 설치할 예정이다. 랜디 클라크 MBTA 안전 및 위기 관리 선임 디렉터는 “이처럼 광범위한 보안 시스템이 대중 교통에 도입된 것은 미국 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버스 안에서 수상한 행동이나 범죄와 관련된 일이 발생했을 때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이 이를 목격하고 다른 사람에게 알리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MBTA는 지난 2010년 연방정부로부터 690만 달러의 재정 지원 약속을 받았다. 국토안보부에서 지원하는 이 자금은 위급 상황에 보다 빨리 대처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장비를 구입하는데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으로 버스에 첨단 카메라와 스크린을 설치하게 된 MBTA는 향후에 자금이 확보되면 전철에도 비슷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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