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재미난 민속경기 한마당 |
보스톤코리아 2014-02-03, 13:02:2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개교 39주년을 맞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이사장 윤경숙, 학부모회장 이현주)가 우리 고유의 큰 명절인 구정을 맞아 지난 25일 민속놀이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잔치에는 학생들과 교사는 물론 학부모들도 설빔을 차려입고 과정별로 열린 세배방과 다양한 민속 놀이방들을 방문하며 고유 미풍양속과 민속 놀이문화 등을 직접 체험했다. 한국의 고유전통과 민속, 어른을 공경하는 예절을 가르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1월 설날을 즈음하여 연례 민속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이번 10회 행사에서도 세배방을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전통 탈만들기 등 민속놀이방을 통해 한국의 고유 문화를 체험토록 했다. 남일 교장은 “2세 자녀들은 물론 성인반 어른들에게도 민족 고유문화 및 아름다운 민속을 가르치고 배우는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의 것을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세배방에서 어른을 공경하며 새해 첫 인사를 올리는 세배 예절을 배운 후 할머니 할아버님께 세배를 올렸고 덕담을 들었다. 학부모들은 어린 자녀들이 진지한 자세로 손을 포개는 순서와 발을 내딛는 법을 차례로 배워 세배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흐믓함을 표했다. 종강식 후엔 연례 교사 신년회 및 하례회를 학교 식당에서 갖고 각 과정별로 세배를 하며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한 해 동안의 수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제 1회 독도 자랑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기초1-2과정(리더 김희현)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만든 ‘독도와 무궁화, 태극기’ 작품을 선보였다. 완성작은 오는 2월 22일 봄학기 개학식 때 공개할 계획이며, 오후특별반의 미술1-2반(지도 강현희, 박유빈 교사)도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와 함께 독도 자랑대회에 사용될 대형 ‘독도는 우리 땅’ 걸게 프로젝트의 한 부분인 ‘종이접기로 만든 한반도 지도’를 전시했다. 이번 주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오는 2월 22일에 2014년도 봄학기를 시작하며 반배정을 위한 신입생을 소집은 2월 15일 오전 9시 반에 학교에서 있을 예정이다. 재학생의 봄학기 등록은 1월 31일, 신입생은 2월 15일이 마감일이며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홈페이지 (www.ksneusa.org) 또는 남일 교장(508-523-5389, [email protected])에게 연락하면 자세한 등록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남일 교장은 “2세 자녀들의 뿌리교육에 동참하고자 하는 한인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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