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 생각보다 강력히 성장해 |
보스톤코리아 2007-02-10, 23:36:27 |
부동산 시장은 아직도 침체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해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력한 성장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새로 통계청에 의해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미국 경제는 금리 인상과 고유가, 그리고 15년 만의 최악의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보다 높은 3.4%성장을 이룸으로써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또한 달러의 약세로 인해 오히려 수출이 늘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경우는 아직도 매물로 나와 있는 빈 집이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해 주택경기 회복 기대를 약화시킬 염려가 있다고.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집을 판매하기 위해 나와 있는 빈 집이 210만채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통계청이 빈집 자료 조사를 시작한 이래 4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국 주택 소유자들의 빈 집 보유 비율도 1년 전 2.0%에서 대폭 오른 2.6%로 사상 최고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남부지역이 빈 집 비율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부지역은 2.9%, 서부지역 2.4% 등이었으며, 북동부 지역은 2.0%로 가장 낮았다. 골드만삭스 경제분석가는 "빈 집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주택 공급 과잉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올해 신규 주택 건설을 더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빈 집이 많으면 팔려는 이들이 주택을 거래하기 위해 가격을 내려, 기존 주택 가치를 떨어뜨리게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유진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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