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카드 시스템 “혼돈” 일으켜 |
보스톤코리아 2007-02-10, 23:18:03 |
찰리카드 개시이후 900개 항의 건수 MBTA 접수
현재 보스톤 통근자들이 찰리카드(CharlieCard) 시스템에 대한 수많은 항의를 받고 있다고 메트로 보스톤이 5일 보도했다. MBTA는 지난 12월 찰리카드 시스템이 개시된 후 현재까지 무려 892건의 항의를 통근자들로부터 받았다고 한다. MBTA의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이 항의는 주로 웹사이트, 전화 그리고 “고위 공무원에 편지를 (Write to the Top)" 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접수되었다.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610건은 MBTA의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이루어졌다. “불평과 걱정은 새로운 시스템이 시작되면 일어나기 마련”이라고 MBTA의 대변인 조 페사투로는 메트로와의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통근자들이 변화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유로 그는 들었다. 자동요금수집시스템은 지난 12월 첫주에 개시되었고, 이번에 드러난 항의 건수는 12월 4일부터 1월 25일 사이 일어난 것을 집계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4천 4백만 명이 T시스템을 이용했고 이것은 총 이용 통근자들의 0.002%만이 불만을 토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페사투사로는 주장했다. 또한 이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찰리시스템은 단지 5개의 권고조치만 받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나 통근자의 권리보호 단체인 T Rider’s Union는 이번 찰리카드에 대한 항의 건수는 통근자들의 전반적인 불만의 일부만을 나타낸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 단체 조직자인 리 맛수에다는 통근자들은 이 시스템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기대했었다고 말했다. “만약 통근자들이 매일 우리에게 항의한 것을 우리가 MBTA에 항의 했다면, 실제적인 항의 수치는 이보다 훨씬 높았을 것이다”고 맛수에다는 말했다. 지난날 T Rider’s Union은 지하철역과 버스를 사용한 승객들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대상 총 250명중 80% 가량이 이 새로운 요금 시스템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그는 말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상당히 많은 혼돈(cofusion)이 있어왔다”며 “물론 승객들이 어느 정도는 불편을 예상했지만, 동시에 더 나은 결과를 소망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T 대변인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MBTA가 이 단체가 한 자료수집의 방법과 범위와 목적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제공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논평은 할 입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홍승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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