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연말 매출 2% 증가에 그쳐 |
보스톤코리아 2014-01-16, 17:13:15 |
미국 최대의 쇼핑 시즌인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매사추세츠 주의 소매업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 증가했다고 매사추세츠 소매상 연합이 발표하였다. 매사추세츠 소매상 연합의 존 허스트 회장은 11월 매출은 작년 평균을 웃돌았으나 12월 들어 매출이 감소하면서 연말 시즌 전체로 보면 예상보다 매출 실적이 낮았다고 말했다. 매사추세츠 소매상 연합은 작년 연말 매출이 3.5%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리고 11월 매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하면서 예상치를 넘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이런 상승세가 12월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허스트 회장은 “매사추세츠 주의 전체적인 연말 소매업 매출이 전년 보다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대에도 미치지 못했고 미국 전체 평균보다도 낮은 수준이다”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미국 전체적으로는 연말 기간 동안 소매업 매출이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에 예상됐던 3.9%에 근접한 수치다. 매사추세츠 소매상 연합은 미국 전체 평균과 매사추세츠 평균이 차이를 보이는 것에 대해 미국 전체 평균은 대형 체인점 위주로 매출 실적이 측정되고 인터넷 판매도 포함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사추세츠 주의 매출 집계에는 인터넷 구매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한 12월에 몰아쳤던 눈폭풍 때문에 매장으로 향하는 소비자들의 발이 묶인 것도 매사추세츠 매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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