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경찰 최고위층 최초로 흑인 임명 |
보스톤코리아 2014-01-13, 14:27:0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 경찰 부서장 윌리엄 그로스가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보스톤 경찰청 2인자인 서장 자리를 맡게 됐다. 보스톤 글로브는 9일 새벽 이름을 밝히지 않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윌리엄 그로스의 승진이 확실하다고 확인했다. 현재 임시 경찰청장이던 윌이엄 에반스는 정식 청장으로 임명되고 그로스는 그를 이어 보스톤 경찰부서장들을 총지휘하는 서장 직을 맡게 된다. 그는 30년의 경험을 가진 보스톤 역사상 최초로 흑인 최고위층이 됐다. 그로스의 승진에 대해 스티븐 머피 등 시의원들은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머피는 “그로스는 충분히 증명된 경찰 관리자다. 에반스 경찰총장의 좋은 인사”라고 추켜 세웠다. 보스톤 경찰내의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는 지난해 에드워드 데이비스가 백인 경찰을 승진시키고 흑인 경찰을 징계시키면서 불거졌었다. 소수민족 경찰 연합은 지난 시장 선거시 데이비스를 지지하는 어떤 시장 후보도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로스는 사우스 보스톤, 락스베리 지역 총 책임자이자 부서장직을 맡았다. 그는 경찰내 조직폭력대처 강력부서 책임자 및 형사 지휘를 맡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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