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산, 사망자 속출 |
보스톤코리아 2014-01-13, 14:19:3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미국 내에서 신종플루(H1N1) 바이러스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H1N1은 2009년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며 약 28만4000명의 사망자를 낸 악성 전염병으로 흔히 ’돼지독감(swine flu)’으로 불린다. 미 보건당국은 지난 6일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13명, 미시건 주에서 4명 등 20여 명이 H1N1으로 숨지고 입원치료 환자 수도 12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오리건주에서도 중증 감염환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미시간대학 의대 부속병원의 샌드로 신티 박사는 “사망자와 환자는 대부분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고 일부는 발병 직전에 주사를 맞았다”면서 “H1N1 백신은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항체가 형성돼 방어력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작년 가을부터 퍼지기 시작한 H1N1 바이러스는 한파로 사람들이 실내공간에 모여있는 경우가 늘면서 전염율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25개 주까지 번졌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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