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케네디 스쿨 초청 강연차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자, 대권후보인 한나라당 전 대표 박근혜씨가 보스톤을 방문한다. 이번 보스톤 방문의 목적은 12일에 있을 하버스 케네디 스쿨에서의 초정 강연을 위해서다.
박 전 대표는이날 포럼에서 "21세기 한국의 도전과 전망(Korea in the 21st Century: Challenges and Prospects)"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성 대권 후보로써 바라보는 한국의 위상을 강연한다.
하버드 대학의 한국협회와 하버드대 아시아 센터의 김구 포럼이 함께 후원하고 있는 이번 강연의 초청은 사실 박 전대표가 한나라당 대표 재임시절에 이미 수락했지만, 바쁜 일정 탓에 미뤄왔었다.
이 강의는 누구나 참여 가능 하며, 2월 12일 오후 6시부터 7시 15분까지 약 1시간 15분간 John F. Kennedy Jr. Forum에서 진행된다.(홈페이지: www.iop.harvard.edu)  
또한 박 전 대표는 보스톤에서의 강연 후 워싱턴 D.C, LA등 다른 지역도 방문, 17일까지 미국에 머물 예정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DC에서는 내셔널프레스 클럽에서의 연설이 계획되있고, 미국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이 된 낸시 펠로시 등 의회 지도자와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과의 면담 진행도 추진 중이다.
이후 LA방문도 예정되어 있는데, 인터넷 매디팜 뉴스는 한인단체인 '미국 박사모'와 '박근혜 후원회 모임' 등 지지모임은 물론 서강대 대학동문회, 일반 한인들도 박 전 대표의 일정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에는 박 전 대표외 보좌관등 30여명이 같이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