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링, 2008년에도 계속 선수생활
보스톤코리아  2007-02-05, 00:00:11 
▲ 조지 부시와 커트실링

상원의원 출마는 나중에. 상원출마를 고려중이던 커트 실링(40)이 2008년에도 선수생활을 계속하겠다고 발표, 정치계에 몸담는 것을 보류했다.
부시와 이라크 전쟁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등 보수 기독교적 정치색을 보여온 커트 실링은 지난 주만해도 2008년 MA주 대표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할 의사를 내비췄고 이같은 소문이 파다했다.
그러나 실링은 보스톤 스포츠 토크쇼 라디오 WEEI에 출연, 08년에도 계속 선수생활을 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나의 아내와 아이들은 내가 계속 선수생할을 하길 바란다. 아내와 아이들은 내가 최초 은퇴를 결심하게된 유일한 이유였다. 그런데 그들이  내가 계속 선수생활을 하길 바라기에  계속 투구를 하기로 했다. 따라서 올해가 나의 마지막시즌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나는 내가족이 나의 (은퇴)결정을 따를 줄 알았고 은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막상 이야기를 해보니 그들은 내가 계속 선수생활을 하기를 바라고 있었다.”고 번복의 이유를 설명했다.
실링은 현재 올해까지만 레드삭스와 계약이 돼 있다. 따라서 실링은 올 봄 스프링 트레이닝전에 2008년 계약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는 이미 그들(프론트 오피스)과 대화를 나눴고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이 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주에 다시 이야기를 재개할 것이고 몇주안에 계약이 성사되는 것은 큰 고통이 따르지 않는 일일 것으로 안다”고 구단에 압력을 넣었다.
그러나 그는 결코 다른 곳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았다. “2008년에는 어디서 뛸 것인가? 나는 보스톤이길 바란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나는 내가 투구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할 것이다, 어디나 가능할 것이지만 뉴욕(양키스)은 아닐 것이다.”며 양키로 가서 보스톤 팬들의 정서를 건드리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실링은 지난해 시즌 중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커트 실링은 지난 시즌 15-7에 방어율 3.97로 비교적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는 1988년부터 19년간의 선수생활을 통해 207-138, 통산 방어율 3.4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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