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CEO교체, 해외진출 확대 |
보스톤코리아 2013-12-02, 13:57:5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더그 맥밀런(47)을 내정했다고 25일 월스트릿저널(WSJ)이 보도했다. 맥밀런은 2009년부터 CEO를 맡아온 마이크 듀크의 뒤를 이어 내년 2월 1일 정식으로 취임한다. 창업자인 샘 월턴 전 CEO에 이어 월마트 51년 역사상 두 번째로 젊은 CEO다. 1984년 임시고용직으로 월마트에서 잠시 일했던 맥밀런은 1991년 정직원으로 입사한 뒤 승진을 거듭해 ‘샐러리맨의 신화’를 완성했다. 식품•의류 부문과 구매 담당을 두루 거쳤고 현재 월마트 해외사업 부문 대표를 맡고 있다. WSJ은 월마트가 해외 사업에서 잇달아 실패한 가운데 미국 내 매출 증가 속도가 둔해지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기 위해 CEO 교체에 나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내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닷컴 등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월마트가 중국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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