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포드 카지노“안돼”
보스톤코리아  2013-11-25, 14:14:55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밀포드 주민들이 타운내 카지노 건설을 거부했다.

 19일 치러진 주민투표에서 주민들은 6,361 대 3,480표, 약 두배 차이로 팍스우드가 참여한 10억달러 카지노 리조트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이날 주민투표에는 유권자 17,400명이 참여해 투표율 57%를 기록했다. 반대표는 타운 8개 지역구 전반에서 우세했다. 팍스우드는 주민홍보에 많은 자금을 쏟아 부었지만 역부족이었다. 

팍스우드가 중심이 된 밀포드의 카지노 계획이 무산됨에 따라 그레이터 보스톤 권역의 카지노는 윈 리조트가 들어서는 에버렛이 강력한 후보지로 남았다. 

에버렛 주민들은 카지노 설립을 승인한 바 있다. 경쟁자였던 서폭다운 카지노는 11월 5일 이스트 보스톤 주민의 반대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물론 리비어 쪽으로만 카지노를 건설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부 매사추세츠 지역도 MGM리조트가 추진하는 스프링필드 카지노만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윈과 MGM은 주정부의 백그라운드 체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남은 최종 마감일까지 새로운 제안과 신청서를 다듬는 작업을 하고 있다. 

슬롯 머신 라이센스에는 현재 플레인빌의 펜 내셔널게이밍사, 레먼스터의 코디시 코스 그리고 레인햄의 레인 햄 팍 등 3곳이 경합을 벌어도 있다. 

현재 신청서를 심사중인 주 갬블링 위원회는 빠르면 내년 1월 슬롯 라이선스를 그리고 4월에는 카지노 라이선스를 각 승인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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