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진행 모큐 드라마 ‘싸인’ 논란 속 관심 뜨거워 |
보스톤코리아 2013-11-25, 12:05:2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양성대 기자 = 배우 류승수가 진행중인 ‘싸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1월12일 화요일 밤 11시 모큐 드라마 ‘싸인’제 21화 ‘누가 이들을 섬 노예로 만들었나?’편이 방송된 후 채널A 제작진에 시청자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싸인’을 시청하며 이것이 실제 사건을 다룬 것인지 아니면 허구인지 자꾸만 헷갈리고 있다는 것. ‘싸인’은 모큐멘터리에서 모티브를 얻은 새로운 형식의 사건 추리 드라마다. 현실을 그대로 담아내는 ‘다큐멘터리(Documentary)’에 ‘조롱하다’라는 뜻의 ‘Mock’를 더해 만들어진 ‘모큐멘터리(Mockumentary)’는 흔히 ‘페이크 다큐멘터리(Fake documentary)’ 등으로도 불린다. ‘싸인’은 다큐멘터리의 특징인 사실주의 기법을 활용했지만 어디까지나 모두 허구다. 드라마처럼 대본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다. 사건 발생 현장부터 숨 막히는 범인 검거 과정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추적하는 그 모든 과정은 철저하게 계산된 연기인 것이다. 제작진은 이러한 진짜 논란이 반갑다. “방송은 끊임없이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고발할 필요성이 있다. 갈수록 취재원의 인권보호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시사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 반면 ‘싸인’은 실제 존재하고 있는 사건 사고들을 그대로 재현하지만 피해보는 사람은 없다. ‘싸인’을 우리 사회를 신랄하게 보여주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더 발전적인 형태의 시사 프로그램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제작진은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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