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취도 매사추세츠주 미국내 1위
보스톤코리아  2013-11-04, 15:57:23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기자 = 전 세계 학생들과 미국 학생들 간의 학업성취도 비교연구 결과 매사추세츠주가 미국 내 1위 자리에 올랐다.

2011년 테스트에서 매사추세츠주의 8학년 중 19%는 수학에서, 24%는 과학에서 각각 상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사추세츠주 학생들은 몇몇 다른 나라의 학생들보다 여전히 뒤쳐져 있다. 대만, 한국, 싱가포르 학생들의 약 절반 가량이 수학에서 상위권에 들었고 싱가포르 학생의 40%는 과학에서 상위권에 속한다.

이번 연구는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 국방부 학교들(Department of Defense Schools)을 국제수학과학연구동향(TIMSS)과 9개의 다른 준국가적 교육시스템에 참가하는 38개국과 비교한 결과다.

매사추세츠주는 TIMSS 테스트를 본 9개의 주 중 하나이다. 미국의 다른 43개 주의 학생들은 TIMSS 테스트를 보지 않았지만 그들의 점수는 NAEP(the 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Progress) 테스트에 의해 점수를 예상 산출했다.

매사추세츠주 초등 및 중등 교육위원인 체스터 밋첼은 주의 표준화 검사인 MCAS에서 학생에 대한 기대치를 “높게” 지정해 놓았다고 말했다.

미첼 위원은 “우리가 테스트에서 정해 놓은 기준치가 다른 주들에 비해 사실 높은 편”이라며 “우리의 교사들은 높은 목표를 겨냥해 왔다”고 전했다.

2011년 매사추세츠주 56개 공립학교의 약 2,100명의 학생들이 TIMSS 테스트를 치뤘다.

종합적으로 36개 주의 8학년들은 수학과 과학 시험에서 평균이상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 매사추세츠주의 평균은 수학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또한 과학부분에서도 벌몬트주와 약간의 차이로 앞서면서 1위를 지켰다.

매사추세츠 학생들이 보여준 결과는 칭찬받을만 하지만 놀라운 결과는 아니라고 FairTest의 이사 몬티 네일이 말했다. FairTest는 보스톤을 기반을 둔 표준화 테스트를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네일은 “매사추세추 주에는 고등교육을 받은 부모들이 많고 빈곤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적기 때문”이라며 “시험 점수는 빈곤과 인종, 영어 사용 유무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주 당국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좀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네일은 “도시의 교사들이 교체되는 비율이 더 높다. 그들은 빈곤의 결과를 극복할 자원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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