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服) |
보스톤코리아 2013-11-04, 12:15:01 |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服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 Your attitude should be the same as that of Christ Jesus; Who, being very nature God, … being made human likeness. And being found in appearance as man, He humbled Himself and became obedient to death – even death on a cross! – 빌립보서 2장 5-8절. 서울의 정치판은 온통 服싸움으로 여야가 핏대를 올리고 있다. 야당은 여당을 향해 “헌법 불服세력”이라며 “관련자는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여당은 “야당이 작년 대통령 선거 불服정쟁(政爭)을 유발해 민생정책 추진에 난색”을 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아예 침묵으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불服”이란 단어가 첨예한 대치 정국으로 맞서 새누리당은 “민주당을 대선 불服세력으로 규정”하는가 하면 민주당은 “새누리당을 헌법 불服세력으로 맞불”을 질러 여야 모두 사회적 상식에 거스르는 ‘반(反)헌법집단’의 이미지를 상대방에게 뒤집어 씌우느라 팽팽히 맞서 여야의 불服 게임이 난타전을 보이는데.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상황점검회의에서 “대선 불복유혹은 ‘악마가 야당에 내미는 손’이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우리 국민은 금새 야당의 취지를 알아 차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대선 불服국감으로 변질시켰다”고.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최고회의에서 “조직적 대선 개입은 명백한 헌법 불服행위이고 이를 비호 은폐하는 행위도 헌법불服”이라며 “헌법 수호 세력과 헌법 불服세력 간 한 판 승부가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도 새누리당에 대해 “언제까지 대통령의 눈치만 보며 호위무사만을 자처할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여야의 치열한 ‘불服게임’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침묵(No comment)로 일관했었다. 여야의 치열한 불服게임과 박대통령의 침묵의 효과는 10.30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의 압승으로 나타나 민주당이 충격을 면치 못했다.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경기 화성갑에서 득표율 62.7%로 민주당의 오일용 후보(29.1%)를 33.5% 차로 앞서 7선 고지에 올라섰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 8.1%) 포항남 울릉에선 새누리 박명재 후보가 78.6%로 민주당 허재만 후보(18.5%)를 60% 포인트 앞섰으니 여야 불服게임 승패를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통령의 침묵으로 완승을 거둔 것. 경기 화성갑 보궐 선거에서 32% 이상 큰 표차로 패배한 민주당이 충격 속으로 특히 작년 총선 때보다 더 벌어진 표 차이에 대해선 할 말을 잃은 모습. 민주당은 하늘을 찌를 것 같이 당당하던 “불服게임 기세”는 어디로 가고, 30일 밤 당사에 개표 상황실조차 설치하지 않았다고. 작년 총선과 대선, 지난 4월 재보선 패배에 이어 이번 10.30 보선까지 연속 4연패(連敗)를 한 셈. 올해 14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군수, 기초광역의원 선거에서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선거 패인을 두고 한 쪽에선 “부정선거 프레임에 너무 매달린 결과”라 하고 다른 쪽에선 “당이 우왕좌왕 하면서 지지자를 결집하지 못한 결과”라고. 한 재선의원은 “화성 현장 주민들은 국정원 사건에 관심이 없는데 우리는 댓글 같은 과거 이슈만 제기했다”고. 대선이 끝난지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과거에 집착하면서 수권 가능한 정당답지 못했다는 것. 결국 10.30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여야의 ‘불服게임’은 치열한 설전(舌戰)으로 득표 전략과는 따로 놀아났다는 결론.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야당의) 허왕된 정권 심판론 같은 정쟁에 휘둘리지 않는 표심을 보여줬다”고 했으며 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은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服:衣也의야: (옷)입을 복. 이 服자는 두 글자가 합성 되어 있다. ①月(월): 三十日 삼십일. ②복(복):治也: 다스릴 복. 누가? 무엇을 다스리는데? 여기에서 服의 뜻인 옷 입을 衣(의)로 돌아간다. 옷(衣)의 근원은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하와)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The Lord God made garments of skin for Adam and his wife(Eve) and clothed them. – 창세기 3장21절. 衣자를 풀면 ①亠:義闕의궐: 즉 의로운 사람의 궁궐 – 쉬운 말로 죄(罪)없는 사람들이 사는 궁전이라는 말 ②氏씨:姓夜丨族 성야신족.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람마다 성(姓)을 지어 주셔서 신분(Identity)을 주셨다”는 것. 해서 옷은 인간의 죄를, 하나님이 먹어서는 안 된다는 씨앗을 먹은 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but you must not eat from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for when you eat of it you will surely die.” – 창세기 2장 17절. 하나님이 가죽옷을 지어 아담부부에게 입히신 것은 두 사람이 먹어서는 안될 과일을 따 먹은 다음 “반드시 죽으리라”는 심판을 받은 후에 일. 죽음은 벌써 아담 내외가 입은 가죽옷, 동물의 죽음이 증거되는 옷에서 나타난 셈이다. 창조주 하나님 말씀이 진실 또는 진리(眞理)라는 증거로. 진리이신 하나님 말씀은 아담내외의 실수로 죽음을 체험치 않고 영생(永生)할 수 있는 길을 놓쳤다. 하지만 하나님이 의의(義衣)를 입혀 주신 것은 알 몸을 가려 창피한 것을 막으라는 것보다 깊고 오묘한 인간들의 영혼(靈魂)을 죽음으로부터 구해 내시겠다는 언약이 담겨 있다. 몸은 죽어도, 죽음 수 밖에 없어도 그 몸에 태초부터 담아 놓은 영혼은 하나님의 뜻대로 영원히 살게 하시겠다는 창조주의 뜻이 곧 服이다. 하여 이 服자를 다시 보면 “三十日治也:삼십일치야: ①三은 성삼위일체(The Holy Trinity:성부, 성자, 성령)를 뜻하고 ②十은 예수님 그리스도의 사랑(The Love of Christ Jesus) ③日은 빛 또는 말씀(The Light or World)으로 ④治也 다스리겠다. 무엇을? 내 몸에 붙은 죽음을 (To wash out the death of my flesh through the Word of Christ). 服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면 죽어도 산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 요한복음 3장16절. 해서 성경은 服자를 가운데 두고 왼쪽에 •불(不) 服 종(從)• 바른편에 服從을 두어 영생과 영사를 택하게 했다. 해서 사도 바울(Apostle Paul)이 “죽어도 服종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간곡히 권고했다. 거듭 말하기를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義)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If anyone does not have the Sprit of Christ, he does not belong to Christ. But if Christ is in you, your body is dead because of sin, yet tour Sprit is alive because of righteousness.” – 로마서 8장9,10절. 그래서 성경을 服종하는 까닭, “죽어도 살므로.”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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