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은 몇칠 전 발표를 통해 이민 신청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신청료 인상 계획 (평균 66% 인상) 을 발표했습니다.  
이민국은 이러한 인상된 신청료를 통해 개선된 서비스와 서류 심사기간을 현재보다 약 20% (약 6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다고 (2009년 까지)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간헐적으로 신청료의 인상이 있어왔지만 대부분 인플레이션에 따른 인상이었고 이번과 같은 대대적인 인상은 지난 1998 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인상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민권 신청료는 현행 $330 에서 $595 로 80% 인상됩니다. 여기에 지문료 $80 (현행 $70) 까지 내면 총 $685이 됩니다. 또한, H-1B와 같은 비이민 취업 비자의 신청료는 현행 $195 에서 $475 로 144% 인상됩니다.  이번 인상안의 하이라이트는 영주권 신청료 (Form I-485) 의 인상입니다. 새로운 영주권 신청료는 기존의 신청료 $325 에서 무려 $905로 인상되며 여기에 인상된 지문채취료 $80 까지 포함하면 약 $1,000에 가까운 신청료를 내야 합니다.
이민국의 발표대로 이러한 신청료 인상으로 개선된 서비스와 빠른 서류심사 등을 제공 한다면 이민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으나 분명 이번 인상이 특정 집단에게는 (특히 저소득층) 재정적인 장벽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인상 계획은 앞으로 약 2개월간의 대중으로부터의 의견 청취 기간을 거치게 되므로 적어도 6월 까지는 현행 신청료가 유지될 것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기주 변호사(617-50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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