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야구 챔피언 시리즈 Allston Slammers 우승!
보스톤코리아  2013-10-28, 14:37:56 
우승팀 Allston Slammers 의 우승기념사진
우승팀 Allston Slammers 의 우승기념사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이병석 객원 기자 =‘보스턴 한인 야구리그의 챔피언쉽 시리즈 Allston Slammers  (슬래머스, 이하 AS) 와 New England Aces (에이스, 이하 NEA) 양 팀간의 챔피언십 마지막 경기가 10월 19일 Cabot Field에서 열렸다. 

정규리그 1위를 한 NEA는 1라운드를, 2위로 올라온 AS는 2라운드를 가져오며 이번 챔피언쉽 시리즈의 파이널 경기는 긴장감을 더했다. 

AS는 1회 초 1사 만루의 기회를 놓치고 하위타선이 2회초에 삼자범퇴, 선발 Andrew Hubbard선수가 1회 말 NEA의 이경민 선수에게 2루타를 맞는등 2실점 하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으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테이블 세터 최원섭선수의 몸에 맞는 볼 출루와 함께 권영대, 장영목선수의 적시타로 2득점, 잇따른 3회 초에도 최원섭 선수가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경기의 리드를 5:2로 가져왔다. 

3이닝 부터 올라온 AS의 장영목 투수는 4회 말 NEA의 Paul Chu선수에게 볼넷을 내주고 강한승 타자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실점 했으나,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3이닝동안 NEA의 타선을 잘 막아냈다. 

NEA는 6:3으로 뒤지던 6회 초 부터 리그 다승, 탈삼진 1위 이규연 투수를 올리며 역전을 시도했으나 AS도 팀 내 에이스 투수인 이승은 선수를 등판시키며 4회 동안 NEA의 타선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8회 초 AS의 Andrew Kang 선수의 2타점 3루타로  8:3으로 점수를 벌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NEA는 8회 말 강한승선수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고, 9회 말에는 선두타자 김성기선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2사 1,2루 상황을 만들어 냈으나 AS는 침착하고 대담하게 6번 타자 Paul Chu선수를 고의 사구로 걸러내며 2사 만루의 상황에서 그 경기 2타점을 뽑아낸 강한승 선수를 맞았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깔끔하러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승리투수: 장영목 패전투수: 김원석 세이브: 이승은
이로써 Allston Slammer는 2013 보스턴 한인 야구리그의 챔피언을 거머쥐며 단장 한규만 선수외 24명의 선수들은 2년만에 다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NEA는 창단 후 첫 정규리그 1위를 하며 챔피언전에 올라왔지만 아쉽게도 우승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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