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겁먹을 준비가 되었다면… 출발!
보스톤코리아  2013-10-28, 13:55:13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할로윈 시즌을 맞아 뉴잉글랜드 곳곳에서는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마련되고 있다. 현관에는 잭오랜턴(Jack-o-lantern)이 곁눈으로 흘겨보고, 놀랍고 재미난 디자인의 코스튬을 입은 어린이들도 신이 나는 계절. 겁먹을 준비가 되었다면 이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소로 떠나 보자. 

▶이스트 헤이븐(EAST HAVEN, CONN.)
트롤리를 타고 쇼어 라인 트롤리 뮤지엄(Shore Line Trolley Museum)에 있는 헌티드 아일 투어(Haunted Isle Tour)로 가는 문까지 이동한다. (10월26일까지 금요일 토요일, 오후7시-오후10시)
우거진 숲길 모퉁이마다 튀어나오는 귀신과 무서운 광대, 괴물들에 대비하려면 운동화를 신을 것을 권한다.  13세 또는 그 이하 어린이들도 입장 가능하지만 부모 재량껏 판단할 것. 트롤리는 저녁 시간동안 자주 운행되며 막차는 오후 10시다. 10불-20불
203-467-6927, www.shorelinetrolley.com

▶프로비던스(PROVIDENCE)
어린 아이들에게는 라져 윌리엄스 동물 공원 (Roger Williams Park Zoo)에서 이틀간 열리는 스푸키 동물원 (Spooky Zoo) (10월26일-27일, 오전10시-오후3시)을 추천한다.
코스튬을 입은 캐릭터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이곳은 별로 무섭지 않다. trick or treat 장소도 있고 호박 깎는 시범도 볼 수 있다. 무섭고 음침한 동물들이 만들어내는 라이브 음악도 즐겨볼 만 하다. 게임 텐트 등 그외 여러 활동들이 있다. 동물원 입장시 모든 활동들은 무료. 어른 14.95불, 3-12세 9.95불

코스튬에 와서(12세 이하) 절반 가격에 그것들을 얻거나 또는 저녁에 동물원을 방문해 잭오랜턴(Jack-O-Lantern)의 장관(11월 3일까지, 오후6시-오후11시)을 감상하는 것도 멋진 계획이다. 예술적으로 조각된 수천 개의 호박들이 땅과 나무에 전시된다. 이 모든 배경에는 안개와 음악이 깔린다. 어른 12-15불, 3-12세 9-12불
401-941-4998, www.rwpzoo.org

▶앤도버(ANDOVER, CONN.)
캠프파이어 앞에서나 들을 법한 무서운 이야기들이 채널3 키즈 캠프(Channel 3 Kids Camp)의 다크 워크 헌티드 캠프 투어(Dark Walk Haunted Camp Tour)(10월18일-10월29일 오후6:30-오후10:30)에 실제로 등장한다. 이 친숙한 이벤트는 “할로윈 극장”으로 잘 설명되며 방문자들은 랜턴에 의지한 체 “무서운” 것들이 즐비한 나무 사이를 걸어 베스퍼즈 의회(Vespers assembly)에 도착한다. 이 투어는 매 15분마다 스케줄 되어 있으며 1:30-2:00 정도 소요된다. 참가 인원수는 제한되어 있으며 사전에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미리 예매하면 22불, 자리가 있을 시 즉석에서 사면 25불) 어린 아이들보단 8살 또는 그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알맞다.
860-742-2267, www.darkwalk.net

▶뉴베드포드(NEW BEDFORD)
뉴베드포드 웨일링 뮤지엄(The New Bedford Whaling Museum)이 첫번째 헌티드 웨일링 쉽 탐험(Haunted Whaling Ship adventure)(10월26일 오후4:30-7:30)을 개최한다. 부모를 동반한 아이들은 희미한 빛 속에서 무서운 이야기들을 들으며 박물관 안을 구경한다. 뉴베드포드 바다의 과거에서 온 귀신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 헌티드 스케빈저 헌트(Haunted Scavenger Hunt)에도 참여 가능하고 예술과 공예품 만들기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최고의 코스튬을 입은 사람에게는 상도 주어진다. 어른 5불, 12세이하 3불
508-997-0046, www.whalingmuseum.org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보스톤 시장 선거, 두후보 격차 점차 좁혀져 2013.10.28
카널리 근소한 격차로 월시 앞서
사르나에브, 월댐 3명 살인 사건 연루 2013.10.28
토다쉐브 수사관에게 연루됐다 진술
할로윈, 겁먹을 준비가 되었다면… 출발! 2013.10.28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할로윈 시즌을 맞아 뉴잉글랜드 곳곳에서는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마련되고 있다. 현관에는 잭오랜턴(Jac..
브루클라인 스티로폼 용기 사용금지, 던킨도넛 종이컵으로 교체 2013.10.28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던킨도넛의 폼 컵. 커피와 함께 매일 수백만 개 이상 팔려나가는 이 컵이 이제 친환경적인..
셧다운 이후 공화당 지지율 하락 2013.10.28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불신 팽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