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널리 7포인트 차로 월시에 앞서
보스톤코리아  2013-10-16, 15:46:42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보스톤 시장 선거에서 존 카널리 전 시의원이 41%의 지지를 얻어 34%에 그친 마틴 월시 전 매사추세츠 주 하원의원을 7%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픽대학과 보스톤헤럴드가 공동 조사해 7일 발표한 것에 따르면 유권자의 62%는 카널리에 호감을, 14%는 비호감을 갖고 있으며 월시의 경우 55%가 호감을 16%가 비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23%에 달하는 유권자층이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서픽대학 정치연구소 데이비드 팰러로고스 소장은 “카널리의 경우 여성 유권자가 차이를 낸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 유권자들에서 성별 표차가 극심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흑인 유권자들 중 월시는 남성 유권자에서 45%대 14%로 앞서고 있는 반면 카널리는 여성 유권들에서 52%대 16%로 앞섰다. 히스패닉 유권자를 놓고 봤을 때 월시는 남성유권자에서 45%대 36%로 앞섰지 카널리는 여성유권자에서 47%대 31%로 앞섰다. 

카널리의 경우 이 같은 여성유권자들 사이의 지지에 힘입어 앞서고 있다. 그러나 카널리는 그 지지세를 꾸준히 지켜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지율 격차는 지난 9월 18일 44대 29, 15%차이에서 현재 41대 34로 7%차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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