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A 노선도 새 디자인으로 변신
보스톤코리아  2013-10-16, 15:42:16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내년 시작과 더불어 매사추세츠주 대중교통의 아이콘인 지하철 노선도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된다.

지난 7일 T관계자는 노선도 리디자인 콘테스트(Map-redesign contest)에서 러시아의 마이클 키브리비쉬빌리(Michael Kvrivishvili)가 총 1,7000명 이상 투표자 중 6,837명의 지지를 얻어 우승했다고 발표했다.

새 노선도는 보수공사 중에 있는 오리엔트 하이츠(Orient Heights)역과 2014년 후반 오픈 예정인 어셈블리 스퀘어(Assembly Square)역에서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키브리비쉬빌리는 결승전 출전자들 중 현재 T노선도와 가장 흡사한 디자인을 출품했다.

 사실 그의 디자인은 처음 보았을 때 무엇이 달라졌는지 모를 정도다.

T대변인 켈리 스미스는 현재 노선도와의 차이가 적었던 점이 우승의 이유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많은 노선도들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지만 투표자들은 좀더 보수적인 접근을 선호했다.

스미스 대변인은 “우리는 사람들에게 어떤 것이 가장 멋있게 보이는지 묻지 않았다.”며 “매일 이용하고 싶은 디자인이 어떤 것인지를 물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새 노선도에서 달라진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린라인에 더 많은 공간을 두고 네 개의 선들이 더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하여 그린라인의 모든 역을 표시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우스 스테이션과 사우스 보스톤 사이를 운행하는 실버 라인의 모든 역도 표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색맹인들을 위해 각 라인마다 빨강, 오렌지 등 무슨 색인지 알려주는 라벨도 부착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엠아이티 연구진 자체 조립 로봇 발명 2013.10.16
큐브모양의 로봇들 의자, 사다리 등으로 변신
중단 위기의‘퍼스트 나이트’, 기부자들이 이어간다 2013.10.16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중단 위기에 놓였던 퍼스트 나이트(First Night) 행사가 기부자들이 힘을 모은 덕분에 올해도 열릴 수 있..
MBTA 노선도 새 디자인으로 변신 2013.10.16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내년 시작과 더불어 매사추세츠주 대중교통의 아이콘인 지하철 노선도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된다.지난 7일 T관계자는 노선도..
셧다운 이어 디폴트 현실화 불안감 2013.10.16
공화, “이자 지급하면 정부유지 문제없다”
월마트, “미국산 제품규모 늘리겠다” 2013.10.16
고용창출 늘려 미국 경제회생에 일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