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 오카 토론토 계약, 박찬호는? |
보스톤코리아 2007-01-30, 01:32:18 |
프리에이전트(FA) 투수 오카 도모카즈가 계약에 합의함에 따라 박찬호가 어느 팀과 계약하게 될 지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프링캠프 개막이 3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박찬호는 아직도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4~5개 팀과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했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속속 전력 구축 작업을 끝내는 시점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반면 FA 시장에 남아 있던 오카는 24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미국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오카는 조만간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토론토로 날아갈 계획이다. 토론토는 2003년 사이영상 수상자인 로이 할러데이를 필두로 AJ 버넷. 구스타보 차신. 존 톰슨에 이어 오카까지 확보해 마운드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박 찬호와 대비되는 부분은 오카가 2년 계약을 마다하고 1년 계약을 선택했다는 점. 오카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워싱턴 내셔널스 등으로부터 2년 계약을 제의받고도 더 많은 득점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론토와 1년계약에 합의했다. 토론토는 올해 프랭크 토머스까지 불러들여 타선을 더욱 강화했다. 오카는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뛸 때까지 빈약한 득점지원을 받는 투수로 정평이 나 있었다. 박찬호에게 남은 시간은 긴박하게 흐를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원했던 서부지구에 남을지 아니면 떠날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지, 스플릿계약을 맺을지가 향후 일주일 사이에 결판이 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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