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펴낸 슈퍼모델 이현주 씨 |
보스톤코리아 2013-09-16, 13:37:5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2011 보스톤 아시안 슈퍼모델로 당선된 이현주(24세, 미국명 클라라 리) 양이 작가로 변신, 자기계발서 “The cupcake theory”를 발간한다. 오는 10월 1일 출간을 앞두고 있는 이 책은 자기계발서로, 특히 젊은 여성층을 겨냥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어떤 것에 중점을 둬야 하는 지”를 알기 쉽게 풀어 나간 색다른 형식의 책이다. 총 64페이지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이현주 양이 직접 촬영한 다양한 컵케익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 등이 글과 어우러져 있다. 이 양은 “갖가지 데코레이션으로 장식된 컵케익을 보며 우리들의 삶을 연상했다. 컵케익의 진정한 맛이 화려한 치장에 있지 않은 것처럼, 우리들의 진정한 가치는 외부에 보여지는 데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2년 전 아시안 슈퍼 모델로 선발된 후 모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 양은 “짬이 날 때마다 적어 놓은 글들을 모아 책을 완성하기까지 주변 지인들의 도움이 컸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이 양은 워낙 활발한 성격과 모델이라는 직업으로 인해 화려해 보이지만, 실상 암울했던 시기도 있었다. 5년 전, 넘치는 에너지를 추체 못해 3군데 회사에서 인턴을 하는 동시에 아마추어 모델 활동을 병행하던 중 과로로 인해 녹내장을 앓게 된 것. 이로 인해 이 양은 수술 후 1년 간 수업이외의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그런 그녀에게 자연스레 찾아 든 것은 우울증이었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게 됐다고. 당시 위안이 돼 준 가족 및 친구들로 인해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는 이 양은 “패션 모델이나 연예계 진출은 기쁘긴 하지만 일시적인 기쁨이라는 사실을 일찍 깨달았다. 진정한 기쁨은 인간관계와 내면의 가치에 있다는 것을 더욱 깊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책 “The cupcake theory”는 코리안 아메리칸이 미국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쓴 자기계발서라는 데 더욱 의미가 크다.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WSJ기고가인 로버트 J.토머스 교수는 추천의 글을 써 주었다. 보스톤 대학에서 Hospitality aministration를 전공한 이 양은 9세 때 부모를 따라 이민 온 1.5세로, 모델뿐 아니라 만능 연예인, 비지니스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또한 이번 책을 출간하는 출판사CLU의 CEO이기도 하다. 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cupcaketheorybook.com 이나 www.pinterest.com/cupcaketheorybk.에서 얻을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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