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프린스턴에 최고대학 내줘
보스톤코리아  2013-09-16, 12:16:15 
(보스톤=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하버드가 미국 내 최고의 대학 자리를 프린스턴에게 내주고 2위로 밀렸다. 

매년 대학평가 랭킹을 발표하는 ‘US뉴스 & 월드리포트’는 10일 미국의 1,80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평가결과를 발표, 종합대학 부문에서는 프린스턴, 리버럴 아츠 칼리지 부문에서는 윌리엄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기준은 입학성적과 지원경쟁률, 졸업률, 평판도, 학교 재정 등 주요 평가지표 점수를 합산한 것이다. 

지난 해 공동 1위를 차지한 하버드, 프린스턴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한 예일대는 올해도 연속 3위권에 들었으며 컬럼비아가 4위, 스탠포드와 시카고가 공동 5위를 차지했다. MIT는 듀크, 펜실베니아와 나란히 공동 7위에 머물렀으며 다트머스는 칼텍과 공동 10위에 올랐다. 

보스톤 지역 종합대학 중 10위 권 안에 오른 대학은 하버드와 MIT, 다트머스 대학이며, 브라운 14위, 텁스 28위, 보스톤컬리지 31위, 브랜다이즈 32위, 보스톤대학 41위, , 노스이스턴 49위로, 9개 대학이 50위 권에 들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 부문에서도 매사추세츠 주 대학이 강권으로 나타났다. 5년 연속 단독 1위에 오른 윌리암스를 이어 앰허스트가 2위를 차지한 것.  3위는 스와스모어에게 돌아갔다. 

한편, 대학원 랭킹에서는 하버드와 스탠포드가 경영대학원(MBA)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법학대학원(로스쿨)은 하버드가 예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공과대학원은 MIT가 최고 순위에 올랐으며 의대의 경우 연구부문에서 하버드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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