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NFL 팬이라면 TV 화면이 아닌 경기장에서 직접 풋볼을 관람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러나 풋볼 관람 비용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풋볼 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NFL 팀들 중에서 직접 경기장에서 풋볼을 관람할 때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팀은 달라스카우보이스였다. 보스톤을 연고로 하는 뉴잉글랜드패트리어츠는카우보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우보이스의 경우 경기장에서 풋볼을 보기 위해서는 평균 313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두 사람이 함께 경기를 본다고 가정할 때 티켓 가격이 각각 110 달러씩 220달러, 주차비가 75달러, 9달러짜리 맥주를 두 사람이 사서 마시면 18달러다.

이른바 풋볼 ‘팬 비용 지수’는 이처럼 두 사람의 티켓 가격, 주차 비용, 두 사람의 맥주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이 지수는 작년에 비해 3% 상승하여 올해 평균은 209달러다. 티켓이 한 명당 82달러, 주차비가 31달러, 맥주가 일 인당 7달러다.

수퍼볼을 세 번 우승한 패트리어츠의 풋볼 관람 비용은 292달러다. 평균 티켓 가격이 118달러, 주차비가 40달러, 맥주가 8달러로, 두 사람이 풋볼을 보게 되면 292달러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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