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 야생 무스 조심해야 |
보스톤코리아 2013-09-04, 10:03:31 |
매사추세츠 수산 및 야생 동물 부서에 따르면 수컷 무스는 번식기에 암컷 무스의 뒤를 계속해서 따라다닌다. 그리고 종종 암컷의 뒤를 따르던 수컷들이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를 건너게 된다. 문제는 번식기의 수컷 무스는 암컷 무스 외에는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오가는 자동차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동차가 다가와도 번식기의 수컷 무스는 피할 생각을 하지 않고 느릿느릿 암컷 무스의 뒤만 따라간다. 무스는 매사추세츠 주 지역에서 자연적인 천적이 없고, 법적으로 사냥이 금지되어 있다. 이 때문에 평상시에는 무스가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돌아다녀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500에서 1000 파운드에 이르는 무스가 차량에 부딪친다면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무스는 다리가 길고 상체가 무겁기 때문에 달리는 차량에 부딪치면 운전자에게 직접적으로 피해가 갈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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