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시장 카널리와 월시 선두 그룹 |
보스톤코리아 2013-09-02, 15:49:25 |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9월 24일 보스톤 시장 예비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3분의 1은 아직까지 지지하는 후보가 없으며 최고 득표 후보는 전체 유권자의 12%에 불과해 아직도 눈에 띄게 약진하는 후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창지사 세이지 시스템즈의 창시자 프랭크 페룰로는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시장 선거가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보스톤 정치 컨설팅사 세이지 시스템즈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존 카널리 후보와 마틴 월시 의원이 각각 12퍼센트와 11퍼센트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며 서폭카운티 검사 대니얼 콘리가 9퍼센트로 뒤를 이었다. 랍 콘살보 시의원과 주 하원의원 샤로테 골라 리치가 7%로 동률을 이뤘고, 펠릭스 아로요, 마이클 로스 등 두명의 의원도 6%로 중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비영리단체 회장인 존 베로스와 의료보험사 사장인 빌 월크작도 3%를 각각 획득했다. 이 같은 후보들의 저조한 득표율과 반대로 35%가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로 남아있다. 마이클 맥클로린 세이지 시스템즈 부사장은 최고 득표자와 최저 득표자의 차이가 겨우 9%에 불과하다는 것은 아직 레이스가 불붙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아직도 누구든지 당선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충분한 선거자금과 유권자를 설득할 능력이 있다면 승산이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8월 21일에서 22일까지 2일간 2007년 이래 최소한 1번 이상 선거에 참여한 821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2.7%이다. 여론조사에서는 인종이 투표여부를 결정짓는데 주요한 요인이었지만 지역은 큰 투표요소가 아니었다. 투표할 후보가 같은 인종인 경우는 58%에 달했으며 그렇지 않는 경우는 31%에 불과했다. 같은 이웃 출신의 후보에게 투표한 경우는 30%였지만 55%는 이를 따지지 않았다. 투표할 후보를 결정지은 유권자들의 54%는 후보를 만난 적이 있으며 42%는 그렇지 않다고 답해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 발품을 파는 것이 아주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시의원 찰스 옌시와 라디오방송국 사장 찰스 클레몬스, 그리고 데이비드 제임스 야트는 포함되지 않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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